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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제3회 ‘아시아 퍼시픽 오픈배지 어워드’ SILVER상, (오른쪽)한양사이버대학교 디지털배지/사진=한양사이버대학교 제공 |
[소셜밸류=소민영 기자] 한양사이버대학교(총장 이기정)가 2025년 11월 17일 일본 도쿄에서 개최될 ‘제3회 아시아퍼시픽 오픈 배지 어워드(Asia-Pacific Open Badge Award)’에서 아시아 지역 최고 수준의 기술적 신뢰성과 사회적 파급력을 인정받아 교육기관 부문 SILVER 상 수상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한양사이버대학교의 디지털 배지 프로그램이 AI와 데이터 기반 학습 성과 인증 모델로서 높은 평가를 받은 결과로 대학의 평생학습 혁신 전략이 국제적으로 공신력을 인정받은 사례이다.
아시아 퍼시픽 오픈 배지 어워드는 일본 오픈 배지 네트워크 재단(Open Badge Network Foundation Japan)이 주최하고, 일본 문부과학성, 경제산업성, 디지털청, 도쿄상공회의소가 공동 후원한다. 금번 행사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200여 개 교육기관 및 산업체가 참여한 가운데, 디지털 학습 성과 인증 분야의 우수 사례를 선정했다. 심사 위원장은 게이오대학교 대학원 이와모토 다카시(岩本 隆) 교수를 비롯하여 일본, 한국, 호주, 싱가포르 등 7개국 국제 전문가들이 참여했다.
한양사이버대학교의 디지털 배지 프로그램은 AI·데이터 기반의 교육혁신과 국제표준 디지털 인증(Open Badge 3.0)을 결합한 차별화된 모델로 24년 1월부터 원격대학 교육혁신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국내 사이버대학 최초로 도입되었다. 2025년 10월 기준 누적 발급 건수는 약 17,000건으로, 학습자의 자기이해, 역량 개발, 진로설계 역량이 반영된 ‘성장 이력서’로서 활용되고 있다.
금번 행사에서 한양사이버대학교의 디지털 배지 프로그램은 ▲AI·데이터 융합형 맞춤 학습 경로 설계 ▲국제표준 인증 체계 적용 ▲개인 맞춤형 디지털 포트폴리오 구축 ▲산업·공공기관과 연계한 사회적 확산 등에 대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와 같은 혁신적 접근은 온라인 교육을 넘어 학습 성과의 사회적 이동성과 실질적 가치를 강화한 사례로,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대표적 평생학습 모델로 주목받았다.
심사위원단은 “한양사이버대학교의 프로그램은 평생학습과 AI·데이터 활용을 교육·산업·사회 전반에 유기적으로 연결한 혁신 모델”이며, “학습자의 역량을 국제표준 디지털 배지 포맷으로 정밀하게 시각화하고, 이를 사회적 이동성과 활용성으로 연결한 점이 탁월하다”라고 평가했다. 심사는 ▲배지 설계의 혁신성 ▲확산 가능성 ▲사회적 임팩트 ▲기술적 신뢰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으며, 한양사이버대학교는 모든 항목에서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이번 수상은 한국 사이버대학의 글로벌 경쟁력과 디지털 학습 생태계의 성숙도를 보여주는 상징적 성과로 평가된다. 한양사이버대학교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AI·데이터 기반 배지 프로그램의 신규 분야 확대 ▲산업체 연계형 경력 전환 지원 플랫폼 구축 ▲국제 상호 검증 체계 강화 ▲국가 단위 평생학습 인증 생태계 확산 등 중장기 전략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양사이버대학교 교육혁신센터장 이지은 교수는 “이번 수상은 우리 대학이 오랜 기간 구축해온 평생학습과 디지털 인증 체계가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앞으로도 AI·데이터 기반 인증 모델을 고도화해, 한국의 학습자들이 세계 무대에서 자신의 성취를 당당히 증명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양사이버대학교는 2025년 현재 재학생 16,640명, 누적 졸업생 5만 명 이상을 보유하며 국내 최대 규모의 사이버대학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또한 2024년 세계혁신대학랭킹(WURI) Culture/Values 부문에서 세계 6위, 국내 대학 1위를 기록하며 온라인 대학의 위상을 한층 높였다. 이 순위에는 전 세계 오프라인 대학도 포함되어 있어, 한양사이버대학교가 보여준 혁신성과 사회적 가치가 국제적으로 인정받았음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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