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밸류=최연돈 기자] 두산밥캣코리아가 협력사 근로자의 안전한 작업환경 조성을 위해 대규모 안전보건 지원에 나섰다. 현장별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지원을 통해 산업재해 예방과 상생 경영을 동시에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두산밥캣코리아는 전국 협력업체 61곳을 대상으로 약 2억 원 상당의 안전보건용품과 보호구를 지원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협력사 현장의 안전 수준을 높이고 중대재해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 ▲두산밥캣코리아 박형원 사장(오른쪽에서 다섯번째)이 18일 인천 본사에서 열린 ‘협력사 안전물품 전달식’에서 주요 협력사 대표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두산밥캣 제공 |
이날 인천에 위치한 두산밥캣코리아 사옥에서 열린 물품 전달식에는 박형원 사장과 최상운 전무를 비롯해 주요 협력사 대표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산업안전 강화와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현장 중심의 실질적인 협력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두산밥캣코리아는 사전에 61개 협력사와 긴밀히 소통하며 각 사업장의 작업 환경과 위험 요소를 면밀히 분석했다. 이를 바탕으로 방진·방독 마스크와 필터, 안전장갑, 안전화, 소화기, 구급함, 방한용품 등 총 14종의 안전 설비와 보호구를 선정해 약 1만 개의 물품을 전달했다.
박형원 사장은 “협력사 근로자의 안전은 두산밥캣코리아의 지속가능경영을 지탱하는 핵심 가치”라며 “앞으로도 협력사와 함께 안전한 작업환경을 조성하고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두산밥캣코리아는 안전 지원 외에도 금융 지원과 연구개발, 생산성 향상 등 다양한 동반성장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달 초에는 원재료 가격 변동분을 협력사 납품 단가에 유동적으로 반영하는 하도급 대금 연동제를 모범적으로 이행한 공로를 인정받아 공정거래위원장 표창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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