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대우건설·대한불교조계종사회복지재단과 ‘저소득어르신 급식지원사업’ 확대

사회 / 한시은 기자 / 2025-09-17 15:25:49

[소셜밸류=한시은 기자] 서울시는 지난 16일 서울노인복지센터에서 대우건설, 대한불교조계종사회복지재단과 함께 ‘저소득어르신 급식지원사업’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업무협약식에는 윤종장 복지실장과 김보현 대우건설 대표이사, 도륜스님 조계종사회복지재단 대표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왼쪽부터) 도륜스님 대한불교조계종사회복지재단 대표이사와 윤종장 서울시 복지실장, 김보현 대우건설 대표이사가 업무협약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서울시 제공

 

서울시는 경제적 어려움 등으로 결식 우려가 있는 60세 이상 어르신에게 경로식당 무료급식이나 도시락·밑반찬 배달을 지원하는 ‘저소득어르신 급식지원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시는 대우건설 대한불교조계종복지재단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저소득어르신 급식지원사업’ 대상자를 약 150명 늘리기로 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서울시는 급식지원을 필요로 하는 결식 어르신 발굴과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한 행정적 지원을 한다. 대우건설은 무료급식 지원 확대에 필요한 사업비 4억5000만원을 후원하며 임직원들이 급식지원을 위한 봉사활동도 펼칠 예정이다.

대한불교조계종복지재단은 서울특별시립 서울노인복지센터를 수행기관으로 지정해 급식지원 사업의 운영을 전담한다. 추가 급식은 다음달부터 서울노인복지센터에서 이뤄질 예정이다.

윤종장 복지실장은 “앞으로도 취약 어르신들에게 안정적으로 식사를 제공할 수 있도록 급식서비스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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