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IL, 장항습지 보호에 1억원 지원 “생태계 보전·지역 환경교육 강화”

사회적활동 / 최연돈 기자 / 2025-11-10 14:57:49
국내 24번째 람사르 습지 보전 위해 고양시·한강유역환경청과 협력

[소셜밸류=최연돈 기자] S-OIL이 경기도 고양시 장항습지 보호를 위해 1억원을 후원하며 생태계 보전 활동을 강화한다. 회사는 10일 장항습지 생태관에서 고양시와 한강유역환경청에 후원금을 전달하고 지역 생태 보전 및 환경교육 활성화에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S-OIL 류열 사장이 후원금을 전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왼쪽부터) 에코코리아 유영한 이사장, S-OIL 류열 사장, 이동환 고양시장, 홍동곤 한강유역환경청장/사진=S-OIL 제공

 

장항습지는 고양시 신평동, 장항동, 법곳동 일대에 위치한 한강 하구 대표 습지로, 재두루미와 저어새 등 천연기념물 및 멸종위기 종을 포함해 매년 3만여 마리의 물새가 도래·서식하는 곳이다. 생태학적 가치를 인정받아 2021년 국내 24번째 ‘람사르 습지’로 등록됐으며, S-OIL의 지원으로 조성된 장항습지 생태관은 환경 교육과 연구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이번에 전달된 후원금은 장항습지의 생태계 보호 활동뿐 아니라 생태관 운영, 생태 탐방 봉사 프로그램 등 다양한 환경보전 활동에 사용될 예정이다.

 

류열 S-OIL 사장은 “장항습지를 비롯한 다양한 생태 보전 활동에 힘쓰는 현장의 노력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생태계 보호와 생물다양성 보전을 지속적으로 지원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S-OIL은 ESG 경영의 일환으로 장항습지 보호 캠페인 외에도 수달, 두루미, 황쏘가리, 장수하늘소, 남생이 등 멸종위기 천연기념물 보호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며 국내 자연 생태계 보전에 힘을 보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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