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타항공, ‘비즈니스 스마트’로 국제선 프리미엄 새 기준 제시

산업·기업 / 최연돈 기자 / 2025-12-19 14:53:37
좌석 넘어 서비스 전반 차별화
합리적 가격의 정교한 경험 강조

[소셜밸류=최연돈 기자] 파라타항공이 국제선 취항 확대와 함께 ‘비즈니스 스마트’ 클래스를 선보이며 프리미엄 항공 서비스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좌석 업그레이드를 넘어 여행 전 과정의 경험을 정교하게 설계한 합리적 프리미엄 전략으로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파라타항공, 비즈니스 스마트 클래스 좌석 이미지/사진=파라타항공 제공

 

파라타항공의 비즈니스 스마트 클래스는 지난달 24일 일본 나리타 노선과 26일 베트남 푸꾸옥 노선에서 처음 도입됐다. 총 18석 규모로 2-2-2 배열을 적용했으며, 좌석 간격 74인치와 너비 21인치의 플랫 시트를 갖춰 휴식과 수면에 최적화된 환경을 제공한다.

 

파라타항공은 상용 수요가 높은 나리타 노선은 물론 가족 여행객 비중이 큰 푸꾸옥 노선에서도 추가 비용을 지불하더라도 차별화된 여행 경험을 원하는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이에 따라 비즈니스 스마트 클래스의 성장 가능성도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

 

비즈니스 스마트 탑승객은 공항 이용 전 과정에서 프리미엄 서비스를 제공받는다. 전용 체크인 카운터 이용은 물론, 나리타 공항에서 패스트트랙 출입국 심사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공항 라운지 무료 이용과 우선 탑승, 수하물 우선 처리 등으로 이동 편의성을 높였다.

 

▲비즈니스 스마트 클래스 기내식/사진=파라타항공 제공

 

기내 서비스 역시 차별화됐다. 전담 승무원이 탑승객을 세심하게 케어하며, 호텔 출신 셰프와 협업해 개발한 기내식이 한상 차림으로 제공된다. 파라타항공의 시그니처 드링크를 비롯해 샴페인 등 식사와 어울리는 다양한 음료와 주류도 함께 즐길 수 있다.

 

파라타항공은 더 많은 고객이 비즈니스 스마트를 경험할 수 있도록 내년 3월 28일까지 한시적인 프로모션도 진행하고 있다. 해당 기간 동안 컴포트석 승객이 비즈니스 스마트로 업그레이드할 경우 할인된 요금으로 이용할 수 있다.

 

파라타항공 관계자는 “비즈니스 스마트 클래스는 단순한 좌석 업그레이드를 넘어 고객이 기대하는 정교한 프리미엄 서비스를 합리적으로 제공하도록 설계됐다”며 “앞으로도 고객 관점에서 니즈를 반영한 서비스 고도화를 통해 파라타항공만의 차별화된 프리미엄 경험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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