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 현충일 맞아 보훈활동 확대…국가유공자 예우와 기억 잇는다

Social / 소민영 기자 / 2026-06-05 14:48:12
▲KB금융그룹이 제71회 현충일을 맞아 국가유공자와 유가족을 위한 보훈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사진=KB금융그룹 제공

 

[소셜밸류=소민영 기자] KB금융그룹이 제71회 현충일을 맞아 국가를 위해 헌신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희생을 기리고, 국가유공자와 유가족을 위한 보훈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KB국민은행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최근 국립 서울 현충원에서 임직원과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묘역관리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5일 밝혔다.

KB국민은행은 2012년 국립서울현충원과 자매결연을 맺은 이후 15년째 정기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올해 봉사활동에 참여한 임직원과 가족들은 현충탑을 참배하고 자매결연 묘역을 찾아 비석 닦기, 잡초 제거, 태극기 꽂기 등 묘역 정비 활동을 진행했다.

지난해 제70회 현충일을 앞두고도 KB국민은행은 국립서울현충원에서 묘역관리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당시 임직원과 가족 약 80명이 참여해 헌화, 태극기 정비, 환경 정화 활동을 펼쳤으며, 현충탑과 위패봉안관을 참배하며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희생을 기리는 시간을 가졌다.

KB국민은행은 국가보훈부와 협력해 해외 거주 보훈급여 수급자를 위한 ‘KB보훈급여송금수표’ 서비스도 오는 8일 출시한다. 해당 서비스는 해외에 거주하는 국가유공자와 유족이 현지 은행 계좌 없이도 외화표시 송금수표를 통해 보훈급여를 받을 수 있도록 마련됐다. KB국민은행은 이용 고객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송금수표 발급 수수료를 전액 면제하고, 금융 인프라가 부족하거나 계좌 개설이 어려운 국가에 거주하는 수급자의 금융 접근성 향상에 기여할 계획이다.

KB캐피탈은 6·25전쟁 참전유공자를 위한 ‘호국 지팡이’ 지원사업을 지속하고 있다. 2022년부터 시작된 이 사업을 통해 지난해까지 전국 참전유공자 2990명에게 지팡이를 전달했으며, 올해는 경북, 전북, 전남, 광주광역시 참전유공자 816명을 중심으로 지원을 확대했다. 호국 지팡이에는 참전유공자의 이름과 생년월일, 감사의 메시지가 담긴 인식표를 부착해 개개인의 명예와 자긍심을 기릴 수 있도록 했다.

KB금융은 국가유공자 지원을 넘어 독립유공자 후손의 자립 기반 마련에도 힘쓰고 있다. 한국경제인협회, 광복회와 함께 추진 중인 ‘명품가게’ 프로젝트는 독립유공자 후손 소상공인의 안정적인 생업과 지속 가능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해 광복 80주년을 맞아 진행된 시즌1에서는 8개 사업장을 지원했으며, 올해 3·1절을 계기로 시작된 시즌2에서는 점포 환경 개선, 시설 리모델링, 경영 컨설팅 등 맞춤형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

KB금융공익재단은 올해 3월 법무부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국가 법질서와 사회 안전을 위해 헌신한 순직·공상 공무원 자녀 장학금 지원도 이어가고 있다. 올해 기준 순직·공상 경찰과 해양경찰 가족 등 총 3700여명에게 약 65억원의 장학금을 지원했으며, 중학교 1학년부터 고등학교 졸업 시까지 이어지는 연속 지원 체계를 통해 학업과 진로 준비를 뒷받침하고 있다.

KB금융은 ‘예우와 지원’뿐 아니라 ‘기억과 계승’에도 힘을 싣고 있다. 대표 보훈 캠페인 ‘대한이 살았다’는 2019년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계기로 시작됐다. 서대문형무소 여옥사 8호실에 수감됐던 여성 독립운동가들의 이야기를 문화 콘텐츠로 재조명하며 독립운동의 의미를 국민과 공유해왔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조성된 기부금은 독립유공자 후손 소상공인 지원에 활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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