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놀이 많은 여름철 앞두고 렌즈관리 고민된다면, ICL 엑스퍼트 인스트럭터가 말하는 주의사항

K-Health / 이수용 기자 / 2026-05-27 14:40:57

[소셜밸류=이수용 기자] 여름 휴가철이 다가오며 수영장, 워터파크, 해수욕장 등 물놀이 계획을 세우는 이들이 늘고 있다. 이 시기에는 평소 안경이나 콘택트렌즈를 착용해 온 사람들 사이에서 시력교정술에 대한 관심도 함께 높아진다. 물놀이 중 안경은 착용이 어렵고, 콘택트렌즈는 물과 접촉할 경우 세균이나 이물질에 노출될 가능성이 있어 눈 건강에 부담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다만 각막 두께가 얇거나 초고도근시, 난시 등 까다로운 조건을 가진 경우 레이저로 각막을 절삭하는 방식이 제한될 수 있다. 압구정안과의원 김준현 대표원장에 따르면, 이 경우 최적의 대안으로 검토해볼 수 있는 시력교정술이 바로 ICL렌즈삽입술이다.

 

▲ 김준현 대표원장 (사진제공 : 압구정안과의원)

 

렌즈삽입술은 라식·라섹과 달리 각막을 절삭하지 않고 눈 안에 특수 렌즈를 삽입해 시력을 교정하는 수술이다. 각막 두께가 얇거나 고도근시, 난시가 있어 레이저 시력교정술이 어려운 경우에도 고려할 수 있으며, 필요 시 삽입한 렌즈를 제거하거나 교체할 수 있다는 점에서 가역성을 갖춘 시력교정술로 평가된다.

 

다만 렌즈삽입술을 받은 직후 곧바로 물놀이를 하는 것은 권장되지 않는다. 회복 초기에는 눈을 비비거나 물이 직접 들어가는 상황을 피해야 하며, 수영장이나 해수욕장 이용은 회복 상태를 확인한 뒤 의료진의 안내에 따라 재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이에 대해 압구정안과의원 김준현 대표원장은 “충분히 회복된 이후라면 렌즈가 물에 젖거나 빠지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수영 자체가 렌즈삽입술에 직접적인 문제를 일으킨다고 보기는 어렵다”고 말하며, “문제는 수술 직후의 감염 관리와 회복 상태이다. 회복이 완료되기 전에는 워터파크, 해수욕장처럼 세균이나 이물질 노출 가능성이 있는 환경을 피하고, 의료진이 안내한 안약 사용과 정기 검진 일정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처럼 렌즈삽입술은 안정성뿐 아니라 수술 후 관리 과정까지 함께 고려해야 하는 시력교정술이다. 특히 여름철 물놀이를 앞두고 수술을 고민하는 경우라면 단순히 수술 가능 여부나 회복 속도만 확인할 것이 아니라, 회복 기간 동안 어떤 주의사항을 지켜야 하는지, 물놀이 재개 시점은 어떻게 판단해야 하는지에 대한 안내가 충분히 이뤄지는지도 살펴볼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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