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최대 100만원 지급 ‘신혼부부 결혼·살림비용 지원’ 사업 추진

사회 / 한시은 기자 / 2025-09-30 14:40:12
중위소득 120% 이하 신혼부부 1000가구에 최대 100만원 결혼·살림비 지원
7월14일 이후 혼인신고한 부부 중 1인 이상 서울거주 대상
자격검증 등 거쳐 12월 중 지급…시범사업 토대로 지원방안 마련
▲ 서울특별시청 로고/사진=소셜밸류

 

[소셜밸류=한시은 기자] 서울시는 신혼부부의 경제적 부담을 덜기 위해 결혼·살림 비용으로 최대 100만원을 지원하는 ‘신혼부부 결혼·살림비용 지원’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중위소득 120% 이하 신혼부부 1000가구를 대상으로 혼수와 살림 장만 비용을 최대 100만원을 현금 지원한다. 신청은 다음달 13~24일 몽땅정보만능키 누리집 ‘신혼부부 결혼·살림비용 지원’에서 하면 된다.


신청 대상은 지난 7월14일 이후 혼인신고를 한 부부로, ▲부부 중 1인 이상이 주민등록상 서울 거주 ▲중위소득 120% 이하(2인가구 471만9190원) ▲부부 중 1인 이상이 대한민국 국민이어야 한다. 생애 1회 지원으로, 동일한 사업으로 이미 지원을 받았거나 서울시 공공예식장 지원사업인 ‘더 아름다운 결혼식’ 사업을 통해 비품비(결혼장려금) 지원을 받은 경우는 제외된다.

신청 시 결혼준비 및 살림비용에 대한 증빙자료(구매 영수증 등)를 제출해야 하고, 최종 지원대상으로 선정될 경우 확인 절차를 거쳐 오는 12월 중 지원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이번 사업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몽땅정보만능키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현정 서울시 저출생담당관은 “서울시는 신혼부부 지원뿐 아니라 만남부터 결혼, 육아와 돌봄까지 생애주기별 빈틈없는 정책을 통해 출산·육아 친화적인 환경을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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