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대중 앞 첫선 ‘한강버스’ 탑승체험 진행

사회 / 한시은 기자 / 2025-06-23 14:28:24
시민 대상 한강버스 탑승체험 ‘얼리버드’ 모집
친환경 수상 대중교통 한강버스, 여러 차례 검증 거쳐
선착장 버스킹 공연 등 다양한 이벤트도 열려

[소셜밸류=한시은 기자] 서울시는 오는 24일부터 한강버스 시민 탑승체험 ‘얼리버드’ 참가자를 모집한다. 참가자들은 다음달부터 체험 운항 선박에 몸을 실을 수 있다.


한강버스는 한강 유역에 처음으로 도입되는 친환경 수상 대중 교통수단이다. 오는 9월 중 정식운항을 통해 마곡-망원-여의도-옥수-압구정-뚝섬-잠실 7개 선착장, 약 31.5㎞의 거리를 오간다. 

 

▲한강버스 시민 탑승체험 ‘얼리버드’ 참가자 모집 포스터/사진=서울시 제공

 

한강버스는 KOMSA(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의 안전·성능 검사 최종 통과를 거쳤고, 전문가의 시범 운항과 수상 사고 대처 훈련 등을 통해 안심 교통수단으로의 1차 검증을 마쳤다.

한강버스 시민체험단 ‘얼리버드’ 참가를 원하는 시민은 PC나 스마트폰을 통해 탑승체험 신청 누리집에서 이름과 성별, 연락처 등을 등록하면 된다.

시민 체험탑승은 오는 8월30일까지 진행하는 매주 화··토요일에 운항한다. 7월 화·목에는 오후 2시와 저녁 7시 각 1회씩 여의도-잠실 방면으로 운행하고, 토요일에는 오후 2시 같은 방면으로 1회 편도로 한강을 거슬러 오른다.

탑승체험 후 개인 누리소통망(SNS)을 통해 생생한 후기를 해시태그와 함께 공유하면 추첨을 통해 다양한 경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외 선착장 인근 버스킹 공연과 한강페스티벌 여름 등 다양한 문화행사도 열릴 예정이다.

박진영 서울시 미래한강본부장은 “서울시는 6월 초부터 시와 산하기관 직원들을 비롯한 전문가들의 우선 탑승과 함께 서비스와 시스템 점검에 주력하며 안전한 운항 환경 구축에 힘을 쏟았다”며 “한강버스 탑승체험에 관심 있는 시민과 관광객들의 많은 신청과 진심어린 후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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