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변화’ 황금촬영상, 대종상 개최 무산 속 국내 3대 영화제 등극

영화 / 한지원 기자 / 2024-10-19 15:25:29
▲ 사진=황금촬영상영화제 이미지

 

[소셜밸류=한지원 기자] ‘한국 영화의 산실’ 황금촬영상영화제가 핫이슈로 급부상 중이다.

 

제44회 황금촬영상영화제 사무국은 오는 11월 18일 오후5시 강남 건설회관 CG아트홀 개최를 공식 발표해 주목받고 있다.

 

지난 50년간 한국 영화 역사의 상징으로 손꼽히는 황금촬영상영화제는 윤춘봉, 안종화, 이규환 등이 '대한영화협의회' 조직 구성을 기점으로 출범했으며, 이후 한국영화촬영감독협회 회원들이 1년간 촬영한 작품을 출품하고 전체 회원들의 평가를 통해 한국 영화를 빛낸 주인공에게 시상한다.

 

특히 올해 대종상영화제가 내부 문제로 인해 개최 무산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제기되는 가운데, 황금촬영상이 청룡영화상 및 백상예술상과 함께 국내 3대 영화제로 등극하며 기대감이 확산 중이다.

 

황금촬영상 관계자는 “이번 제44회 황금촬영상영화제는 영화제 설립 초기의 목적과 비젼에 부합하는 새로운 변화를 모색하고 있다. 평가의 공정성을 기반으로 차별화된 시상식 운영을 통해 대중의 이목을 집중시킬 예정”이라며 “더욱이 한국 영화의 부흥을 위해 수많은 영화인들과 초특급 한류스타들이 자발적 참석 의사를 밝힌 만큼 역대 최고의 시상식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전했다.

 

▲ 사진=배우 김서형(좌) / 류준열(우)

 

지난해 제43회 황금촬영상영화제는 영화 ‘올빼미’가 작품상을 비롯한 6관왕 석권 속 배우 김서형(여우주연상), 류준열(남우주연상), 이윤지(여우조연상), 최무성(남우주연상) 등이 수상의 영예를 차지했다.

 

한편 제44회 황금촬영상영화제 시상식은 한국촬영감독협회가 주최한다.

 

[ⓒ 사회가치 공유 언론-소셜밸류.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