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지난 8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티미널을 통해 입국한 중국발 입국자들이 검역지원단의 안내를 받아 PCR 검사센터로 향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제공 |
[소셜밸류=소민영 기자] 방역당국이 중국에 대한 단기 비자 발급 제한 조치를 다음달 말까지 연장하겠다고 밝혔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27일 "중국에 대한 단기 비자 발급 제한 조치를 2월 28일까지 연장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정부는 중국 내 코로나19 상황이 악화되자 국내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고려해 국내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이같은 방침을 발표하고 지난 2일부터 중국 내 공관에서 외교·공무, 필수적 기업 운영, 인도적 사유 등의 목적을 제외한 단기 비자 발급을 중단했다.
다만, 정부는 “중국 상황이 호전되면 비자 발급을 재개할 것”이라고 완전한 조치가 아님을 강조했다.
방역 당국에 따르면 최근 2주간 해외 유입 확진자 1천404명 중 중국발 확진자는 890명으로 확인됐다. 그러면서 정부는 중국 단기 비자 발급 제한 조치를 취했다. 또한 중국발 입국자에 대한 입국 전후 검사 실시, 항공편 증편 중단 등의 대책을 실시하고 있다.
[ⓒ 사회가치 공유 언론-소셜밸류.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