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YM, ‘귀농 청년 트랙터 지원사업’ 5회째 개최

산업·기업 / 최연돈 기자 / 2025-12-11 13:23:18
16명에 무상 트랙터 전달
19대 1 경쟁률 속 청년 농업인 정착 지원 강화
농식품부 협업으로 공정성 높여

[소셜밸류=최연돈 기자] 글로벌 농기계 기업 TYM이 귀농 청년들의 안정적인 영농 정착을 돕기 위한 대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올해도 이어갔다. 

 

TYM은 10일 전북 익산공장에서 ‘제5회 귀농 청년 트랙터 지원사업’ 기증식을 열고, 최종 선정된 청년 농업인 16명에게 55마력급 트랙터를 무상 지원했다고 11일 밝혔다.

 

▲제5회 귀농 청년 농업인 트랙터 기증식 성료/사진=TYM 제공

 

TYM은 귀농 초기 농기계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 농업인을 지원하기 위해 2020년부터 트랙터 무상 지원 사업을 진행해 왔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은 이 사업은 지금까지 총 54명의 청년에게 트랙터를 제공하며 농촌 지속가능성 강화에 기여해 왔다.

 

특히 올해는 농림축산식품부와의 협업으로 선발 기준 마련, 평가위원회 운영, 홍보 등 심사 과정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높였다. 사업 공고에는 총 300명이 지원해 1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지원자들은 트랙터를 활용한 공유 농기계 운영, 지역 어르신 농작업 지원 등 사회적 가치 창출 계획을 제출해 사업의 확장 가능성을 보여줬다.

 

▲제5회 귀농 청년 농업인 트랙터 기증식 성료/사진=TYM 제공

 

이날 기증식에는 TYM 김도훈 대표이사, 김동익 국내사업본부장, 이주영 익산공장 CPO뿐 아니라 농식품부 문태섭 첨단기자재종자과장, 농정원 김성아 처장 등이 참석해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선정된 16명에게는 55마력 트랙터가 제공되며, 이후 장비 이동, 사용자 교육, 인근 딜러점 연계 작업기 안내 등 실질적인 운영 지원도 이어질 예정이다.

 

충청남도에서 선정된 김도혜 청년 농업인은 “농사 경험이 전무한 상황에서 큰 도움을 받게 되어 감사하다”며 “받은 만큼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선순환을 만들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농식품부 문태섭 과장은 “청년 농업인은 농촌의 미래 성장 동력”이라며 “이번 TYM의 지원이 초기 기반 마련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도훈 TYM 대표이사는 “이번 사업은 단순한 기증이 아니라 농업의 지속가능성과 지역사회 활성화를 위한 실질적 동력”이라며 “앞으로도 청년 농업인의 안정적 정착을 돕는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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