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셜밸류=박완규 기자] 한신그룹이 크리스마스를 맞아 임직원의 의료비 복지까지 책임지는 ‘패밀리케어 프로젝트’를 시작하며, 복지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
한신그룹은 최근 임직원 복지 정책의 일환으로, 직원 자녀의 의료비를 지원하는 ‘패밀리케어 프로젝트’를 시행했다고 25일 밝혔다. 해당 프로젝트는 임직원 개인을 넘어 가족 구성원의 안정된 삶까지 포괄하는 방향으로 회사의 복지 범위를 확대하기 위한 제도적 조치다.
이번 지원은 미숙아로 태어난 임직원 자녀의 치료비가 발생한 상황에서 시작되었으며, 예기치 못한 의료비 부담으로 어려움을 겪는 사례에 대한 선제적 대응 차원에서 기획되었다.
회사는 이 사례를 계기로, 직원 개개인의 업무 환경뿐 아니라 가족의 건강 상태가 중장기적으로 조직 안정성과도 직결된다는 점을 고려해, 조직 차원에서의 실질적인 개입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한신그룹 관계자는 “구성원이 업무에 몰입할 수 있도록 돕는 복지는 이제 개인을 넘어서, 그 가족의 안정과 삶의 질까지 고려해야 한다”며, “임직원 가족의 아픔에 회사가 함께 연대하고자 만든 제도”라고 설명했다.
지원 대상이 되었던 한신그룹 제2분양사업본부 영업1팀직원은 “병원비로 마음이 무거웠는데, 회사에서 먼저 다가와 진심어린 위로와 지원을 해주셨다”며, “이 회사에서 오래 일하고 싶다는 생각을 강하게 느꼈다”고 전했다.
한신그룹 함서희 대표는 “패밀리케어 프로젝트는 이번을 계기로 자녀·배우자 등 가족의 건강 문제에 대해 꾸준히 지원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신생아 및 아동기 질환, 정신건강 치료, 발달 지원, 정기검진 등 다양한 항목을 포괄하는 복지로 발전시키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고 말했다.
한신그룹은 앞으로도 직원의 삶 전반에 관심을 갖고,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복지정책을 이어가겠다는 방침이다. 일터가 직원과 가족이 안심하고 삶을 꾸려갈 수 있는 공간이 되도록 함께 성장하는 파트너가 되겠다는 의지를 밝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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