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밸류=한시은 기자]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충북 영동군에서 열린 ‘영동소방서 긴급구호종합훈련’ 현장을 찾아 폭염 속에서 훈련에 참여한 소방대원 약 200명에게 간식을 지원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폭염 속 장시간 훈련에 참여한 소방관들의 체력 회복과 휴식을 위해 마련됐다. 현장에는 간식차가 운영돼 커피와 컵과일 등 200인분 간식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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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재해구호협회 직원이 긴급구호종합훈련에 참여한 소방대원들에게 간식을 지원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전국재해구호협회 제공 |
앞서 전국재해구호협회는 ‘나는 소방관입니다’ 캠페인을 전개하며 소방관 인식 개선과 처우 향상에 앞장서고 있다. 또 온라인 모금 플랫폼인 네이버 해피빈을 통해 소방관 지원을 위한 모금함을 운영하며 시민들의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영동소방서 관계자는 “폭염 속에서 훈련을 이어가다 보면 대원들의 체력 소모가 크다”며 “전국재해구호협회의 관심과 지원 덕분에 대원들의 사기가 높아지고 훈련 대응력도 한층 강화됐다”고 말했다.
신훈 전국재해구호협회 사무총장은 “재난 현장의 최전선에서 국민 안전을 지키는 소방관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기후재난 상황에 대응하는 현장 소방대원들을 위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1961년 전국 언론사와 사회단체가 함께 설립한 재난 구호모금 전문기관이다. 재난 발생 시 긴급구호, 성금 모금과 배분, 지역공동체 회복, 취약계층 지원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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