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사이버대 강윤주 교수가 이끄는 소셜드라마클럽 ‘히말라야’ 실시

문학 / 소민영 기자 / 2022-06-09 13:56:03
▲경희사이버대학교 문화창조대학원 문화예술경영전공 강윤주 교수가 기획 총괄한 소셜드라마클럽 '희말라야'를 진행한다./사진=경희사이버대학교 제공

 

[소셜밸류=소민영 기자] 경희사이버대학교 문화창조대학원 문화예술경영전공 강윤주 교수가 기획 총괄로 참여한 소셜드라마클럽 ‘희말라야’가 오는 21일부터 8월 23일까지 2달 동안 낙원아파트에서 진행된다고 9일 전했다.


강 교수가 진행하는 소셜드라마클럽은 매주 화요일 저녁 7시에 운영되며 ▲함께 읽는 희곡 ▲작가와 대화 ▲발성·몸 연기 특강 ▲낭독극으로 구성된 생활예술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순수 민간 재원으로 추진하고, 여러 문화 예술 단체들이 협력해 운영한다는 점에서 그 가치가 돋보인다. 특히 ‘함께 읽는 희곡’은 청년, 장애, 젠더 등 사회적으로 민감한 이슈를 다룬 작품을 통해 새로운 시민교육 프로그램의 가능성도 탐색한다.

소셜드라마클럽은 문화공유 사회적협동조합이 예산을 지원하고 (사)시민자치문화센터와 희곡낭독모임 ‘희희낭락’이 희곡 선별 및 회원 모집 실무를 담당한다. 이 단체들은 소셜드라마클럽이 매년 지속되어 운영할 수 있도록 꾸준히 협력할 예정이다.

생활예술 연구에 매진해 온 강윤주 교수는 “소셜드라마클럽은 희곡을 통해 한국의 사회적·정치적 이슈를 파악하고 참여자들이 이야기에서 각자 역할을 담당해 이슈에 대해서도 깊은 이해를 할 수 있는 체험을 제공한다”며 “함께 희곡을 읽으면서 공동체성과 시민의식이 제고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희곡 읽기 모임이 종료되면 희망자를 선정해 올해 11월에 무대 낭독극 워크숍을 진행할 예정이다.

[ⓒ 사회가치 공유 언론-소셜밸류.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