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외국인 신분증 실시간 진위확인···내달 비대면 채널에도 적용

금융·증권 / 황동현 기자 / 2023-09-18 13:03:16
‘외국인 신분증 진위확인 시스템’오픈

[소셜밸류=황동현 기자] 외국인 고객의 금융거래가 더 안전해진다. 신한은행이 외국인 대상 창구 업무 시 신분증 스캐너를 통해 진위여부를 자동 확인하는 시스템을 도입했다. 10월 중 신한 쏠(SOL) 등 비대면 채널에도 적용된다.


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외국인 은행 창구에서 업무를 처리하고자 하는 외국인의신분증 진위여부를 실시간으로 확인하는 ‘외국인 신분증 진위확인 시스템’을 오픈 했다고 18일 밝혔다. 

 

▲신한은행이 외국인의신분증 진위여부를 실시간으로 확인하는 ‘외국인 신분증 진위확인 시스템’을 오픈 했다./사진=신한은행 제공


‘외국인 신분증 진위확인 시스템’은 외국인 고객이 외국인 신분증(외국인등록증, 국내거소신고증, 영주증)에서 등록번호, 성명, 국적 등 정보와 얼굴 사진의 특징점까지 추출하고 법무부 정보와 비교해 진위를 확인하는 시스템이다.

 

지금까지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등 내국인 신분증만 진위여부 확인이 가능했으나 이번 시스템 구축을 통해 외국인 신분증 진위여부까지 확인 가능하게 돼 신한은행의 외국인 금융거래 관련 안전성이 한층 높아졌다.

 

신한은행은 오는 10월 중 ‘외국인 신분증 진위확인 시스템’을 신한 쏠(SOL) 등 비대면 채널에도 적용해 외국인 고객의 업무 편의성을 더욱 높일 예정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내국인뿐만 아니라 외국인 고객도 신분증 진위여부를 확인할 수 있게 돼 더 안전하게 업무를 처리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안전하고 편안한 은행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서비스를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한은행은 고객의 얼굴정보를 활용해 대면과 비대면에서 이용할 수 있는 ‘안면인증 서비스’를 은행권 최초로 구축하고 상용화 했으며 고객의 바이오 정보를 활용해 자동화기기, 스마트 키오스크, 디지털 데스크 등 디지털기기에서 각종 조회, 출금, 환전, 제신고 업무 등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가능업무 범위를 확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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