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호중, 쇠파이프 몸싸움 영상에 “공개 의도 알 수 없어…강경 대응“

방송·연예 / 김하늘 기자 / 2024-06-25 13:21:53

[소셜밸류=김하늘 기자] 김호중 측이 쇠파이프 몸싸움 영상 유포에 대해 강경 대응할 것을 예고했다. 

 

김호중 측은 지난 24일 용역 업체와의 욕설 및 몸싸움 영상에 대해 "3년 전 종결된 사안인데 영상을 공개하는 의도를 알 수 없다. 허위사실 유포에 강경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 김호중/사진=연합뉴스 제공

 

지난 22일 가로세로연구소(이하 가세연)은 '쇠파이프 조폭 김호중'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해당 영상은 지금으로부터 3년 전인 2021년 김호중의 소속사 생각엔터테인먼트 사옥 앞에서 촬영된 것으로 알려졌다.


영상에서 김호중은 술에 취한 채로 용역업체 직원들을 향해 욕설을 일삼았고, 쇠파이프로 추정되는 물건을 들었다 떨어뜨리기도 했다. 또 주변의 만류가 들리는 데도 아랑곳하지 않은 채 계속해서 공격적인 모습을 보여 눈살을 찌푸리게끔 만들었다. 

당시 이 사건으로 서울 강남경찰서에 ‘시비가 붙었다’는 신고가 접수되기도 했지만, 양 측에서 처벌불원서를 내면서 조사 없이 내사 종결됐다.


한편 김호중은 지난달 9일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의 한 도로에서 반대편 차로의 택시를 들이받는 사고를 낸 뒤 달아났다. 이후 17시간 동안 잠적한 이후에서야 운전 사실을 인정했고, 음주 사실에 대해서는 사건 발생 열흘 만에 인정했다.

현재 김호중은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위험운전 치상·도주 치상, 도로교통법상 사고 후 미조치, 범인도피교사 혐의로 구속 기소된 상태이고, 음주운전 혐의는 그가 시차를 두고 여러 차례에 걸쳐 술을 마셨기 때문에 역추산 계산만으로 음주 수치를 특정하기 어려워 제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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