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명가 HELLER 인수로 기술 리더십 공고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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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원종 DN솔루션즈 대표이사가 EMO 2025 전시 현장에서 회사를 소개하고 있다./사진=DN솔루션즈 제공 |
[소셜밸류=소민영 기자] ㈜DN솔루션즈(대표 김원종)는 독일 하노버에서 열린 유럽 최대 규모의 공작기계 전시회 ‘EMO 2025’에 참가해 글로벌 제조 솔루션 리더로서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했다고 25일 밝혔다.
올해로 23번째 참가인 DN솔루션즈는 ‘Explore the DN SOLUTIONS UNIVERSE’라는 콘셉트 아래 멀티태스킹머신, 5축 가공기 등 첨단 장비 10종과 자동화 솔루션 4종을 선보였다. 특히 올해 새롭게 출시한 PBF 적층 제조 솔루션 ‘DLX450D’는 현장을 찾은 관람객들의 높은 관심을 끌었다.
DN솔루션즈는 이번 전시에서 2년 전 ‘EMO 2023’에서 발표한 ‘비전 2032 – 기술 기반 제조 솔루션 글로벌 톱 리더’ 전략의 주요 성과를 공유했다. 회사 측은 지난 2년간 △전 세계 30만 대 이상의 공작기계 공급으로 주요국 시장 점유율 확대 △자동차·반도체를 넘어 항공우주·방위산업으로의 사업 확장 △DLX 시리즈 출시에 따른 적층 제조 분야 진출 △카본블랙 투자 통한 제조 AI 역량 강화 △독일 R&D 센터 안정화, 인도 신공장·R&D 센터 착공, 미국 시카고 신규 테크센터 개소 등을 통해 글로벌 입지를 확대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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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N솔루션즈의 EMO 2025 전시 부스 전경/사진=DN솔루션즈 제공 |
김원종 대표는 “1976년 창립 이래 유럽을 포함한 전 세계 산업계에 30만 대 이상의 공작기계를 공급하며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로 자리 잡았다”며 “앞으로도 전략적 파트너십과 현지 투자를 통해 기술 리더십과 글로벌 입지를 넓히고, 고객에게 가장 진보된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HELLER 인수로 유럽 시장 공고화
DN솔루션즈는 최근 독일 공작기계 명가 헬러(HELLER) 그룹 인수를 통해 유럽 내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지난 8월 26일 독일 뉘르팅엔에서 헬러 그룹 지주사 지분 100% 인수 계약을 체결했으며, 현재 관련 당국의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
김 대표는 기존 및 신규 계약을 충실히 이행하고 고객 지원을 지속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헬러가 130년 동안 쌓아온 기술 전문성과 고객 신뢰를 존중하며, 현 경영진과 핵심 인재를 그대로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헬러의 유산과 경영 철학, 기술력은 앞으로도 변함없이 존중될 것”이라며 “DN솔루션즈와 헬러는 ‘하나의 팀’으로서 독일과 글로벌 산업 전반에 걸쳐 더욱 강력한 파트너십을 구축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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