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년부터 개최한 ‘스포츠클라이밍 대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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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아웃도어, 스포츠클라이밍 대축제 ‘제29회 노스페이스컵 전국 스포츠클라이밍대회’ 개최 |
[소셜밸류=김재용 기자] 영원아웃도어(대표 성기학)의 글로벌 아웃도어 브랜드인 노스페이스와 대한산악연맹이 공동 주최·주관한 ‘제29회 노스페이스컵 전국 스포츠클라이밍대회’가 지난 27일 서울 올림픽공원 한얼광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29일 영원아웃도어에 따르면 노스페이스는 박진감 넘치는 ‘볼더(Boulder)’ 경기를 도심 한복판에서 개최하며 스포츠클라이밍에 대한 대중적 관심을 이끌었다는 평가다. 아울러 한국에서 최초로 열린 ‘IFSC 서울 스포츠클라이밍 세계선수권대회’를 공식 후원하며 대한민국 스포츠클라이밍 발전 및 저변 확대에 앞장섰다.
국내 스포츠클라이밍 저변 확대와 대중화에 기여하고자 개최한 이 대회는 ‘전문 선수’ 가 아닌 ‘동호인’들도 고급 스포츠클라이밍 기술을 두루 습득할 수 있도록 스포츠클라이밍 세계선수권대회가 펼쳐진 경기벽에서 총 8개 루트를 오르며 주어진 과제를 수행하는 ‘볼더(Boulder)’ 종목으로 진행됐다. 또한 볼더 종목과 스피드 종목을 혼합한 토너먼트 방식의 스페셜 이벤트도 병행해 참가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치열한 접전을 펼친 끝에 남자 볼더 부문에서는 1위 김재휘, 2위 이동근, 3위 이현석 선수가, 여자 볼더 부문에서는 1위 이슬, 2위 류다흰, 3위 김소림 선수가 각각 수상했다. 스페셜 이벤트인 남자 ‘볼더 스피드’ 부문에서는 1위 조규연, 2위 서용범, 3위 이윤후 선수가, 여자 ‘볼더 스피드’ 부문에서는 1위 정정미, 2위 김유리, 3위 신혜원 선수가 영광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스포츠클라이밍 대축제’라는 명성에 걸맞게 다양한 부대행사도 함께 진행했다. 지난 26일 서울 스포츠클라이밍 세계선수권대회 여자 리드 부문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서채현 선수를 비롯해 ‘노스페이스 애슬리트팀(TNF Athlete Team)’ 소속 선수이자 대한민국 스포츠클라이밍 간판 선수인 정지민, 천종원 및 신은철 선수 등이 현장을 찾아 시범 등반을 선보이고 고급 스포츠클라이밍 기술을 전수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스포츠클라이밍의 매력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인공암벽 체험과 기념품 증정 이벤트 등이 펼쳐져 참가자는 물론, 관람객들에게도 큰 즐거움을 선사했다.
영원아웃도어 성가은 사장은 “지난 2003년 시작된 노스페이스컵 전국 스포츠클라이밍대회가 해를 거듭할 수록 점점 더 커지는 관심 속에서 국내를 대표하는 스포츠클라이밍 축제로 자리매김하게 되었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성 사장은 "특히 올해는 국내 최초로 열린 스포츠클라이밍 세계선수권대회를 공식 후원하는 한편, 장기간 후원한 소속 선수들과 대한민국 스포츠클라이밍 국가대표팀이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는 데 조금이나마 일조할 수 있어서 더욱 뜻 깊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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