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어르신 안전 요양시설 ‘안심돌봄가정’ 연말까지 18개소 조성한다

사회 / 한시은 기자 / 2025-11-25 10:43:55

[소셜밸류=한시은 기자] 서울시는 초고령사회 진입과 의료복지가 필요한 어르신 증가에 대비해 ‘서울형 노인요양공동생활가정’인 ‘안심돌봄가정’을 올해 연말까지 총 18개소를 조성 완료한다고 25일 밝혔다.


시는 지난 2023년 어르신 요양시설 공급 부족 해결과 어르신들에게 보다 나은 환경의 요양시설을 제공하기 위해 ‘서울형 노인요양공동생활가정’인 ‘안심돌봄가정’ 조성을 추진해왔다. 

 

▲ 서울시의 ‘안심돌봄가정’ 표준안/사진=서울시 제공

 

2023년 8개소, 2024년 5개소를 지정해 총 13개소의 안심돌봄가정을 운영하고 있는 가운데, 올해에는 5개소를 확충했다. 내년에도 비슷한 수준으로 꾸준히 확충해 나갈 예정이다.

‘안심돌봄가정’은 노인요양공동생활가정 기준인 1인당 면적 20.5㎡보다 넓은 25.1㎡를 충족해야 하며, ‘유니트케어(Unit Care)’ 구조가 적용된 시설이다.

시는 안심돌봄가정이 원활하게 확충될 수 있도록 자치구, 법인 또는 개인이 안심돌봄가정 시설을 새로 설치하거나, 기존 시설을 리모델링 하는 경우 시설조성비와 초기 운영비를 지원하고 있다.

이외 향후 ‘서울시 좋은돌봄인증제’ 참여를 통해 인증을 받을 경우 최대 연 2700만 원의 보조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윤종장 서울시 복지실장은 “초고령사회를 맞아 늘어나는 어르신 돌봄 수요에 발 빠르게 대처하고 질 높은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안심돌봄가정’ 확충과 지원에 지속 노력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어르신 한 분 한 분이 건강하고 존엄하게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내실 있는 돌봄 정책을 다각도로 펼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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