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몬스 뷰티레스트 지젤, 올 상반기 슈퍼싱글 판매량 전년 동기 대비 약 120%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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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티레스트 지젤/사진=시몬스 제공 |
[소셜밸류=소민영 기자] 최근 ‘1인’ 열풍이 거세다. 1인 가구 증가 속 ‘1인분’, ‘소용량’ 제품이 새로운 표준으로 자리 잡으면서 업계 역시 맞춤형 전략을 내놓고 있다.
실제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보면 국내 1인 가구 수는 작년 3월 처음으로 1,000만 가구를 돌파한 이후(1,002만 1,413가구) 가파른 상승세를 기록 중이다. 올해 6월 기준 1인 가구의 수는 21만여 가구가 증가한 1,023만 2,016가구로, 전체 가구의 42.2%에 달한다. 5곳 중 2곳이 1인 가구인 셈이다.
이마트24는 1인 가구를 타깃으로 한 소용량 냉장간편식 '슬라이스쫄깃편육'과 '슬라이스순살족발'을 선보인 데 이어 올 여름을 앞두고 '미니애플수박', '조각수박', '순살수박'도 잇따라 출시하며 1인 전용 상품을 확대했다. GS25 또한 1인 가구를 위한 갈비탕, 닭곰탕 등 10여 종의 간편 보양식 신제품을 출시했다.
배달업계도 1인 수요 공략에 적극 나서고 있다. 배달의 민족 운영사인 우아한형제들은 지난 5월 최소 주문 금액이 없는 1인분 특화 서비스 ‘한그릇’ 카테고리를 신설했고, 쿠팡이츠, 요기요도 1인분 배달 서비스에 주력하는 모습이다. 특히 배달의 민족은 한그릇 카테고리 시범 운영 한 달 만에 주문 수 2배, 이용 고객 수 123% 증가를 기록했으며, 이러한 수요를 반영해 해당 서비스를 10월까지 연장 운영할 예정이다.
카페업계에서의 1인 제품 인기는 한층 더 뜨거워지고 있다. 메가MGS커피가 출시한 파르페 스타일의 ‘팥빙 젤라또 파르페’와 ‘망빙 파르페’ 등은 출시한 지 약 두 달 반 만에 누적 판매량 500만 개를 돌파했다.
업계 전반에 불고 있는 1인 전용 상품에 대한 인기와 수요는 침대시장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1인 가구 증가는 물론이고 ‘부부는 한 침대에서 써야 한다’는 옛말과 달리 최근에는 신혼부부나 중장년층에서도 숙면을 위해 침대를 따로 사용하는 경우가 늘면서 슈퍼싱글(SS) 사이즈 매트리스 수요가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다.
실제 수면 전문 브랜드 시몬스 침대의 인기 모델인 ‘뷰티레스트 지젤(Giselle)’의 올 상반기 슈퍼싱글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약 120% 급증했다.
뷰티레스트 지젤은 ‘ABS Five Zone폼’, ‘코지폼’, ‘UD폼’ 등 엄선된 원재료가 적용돼 신체 하중 분포에 따라 탄력을 달리해 몸을 고르게 받쳐주는 제품이다. 매트리스의 가장자리에는 ‘노와이어 이너 시스템’이 적용돼 가장자리 배김이나 무너짐, 쏠림 현상을 방지하며, 피부와 직접 닿는 부분은 탁월한 통기성을 자랑하는 ‘자가드 원단’이 더해져 상쾌한 수면 환경을 선사한다.
시몬스 침대는 여기에 ▲라돈·토론 안전제품 인증 ▲불에 잘 타지 않는 난연 매트리스 ▲국가 공인 친환경 인증 등 '국민 매트리스 3대 안전 키워드'를 충족하는 제품으로 안전성까지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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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32 모션베드/사진=N32 제공 |
매트리스 시장에서의 1인 제품 트렌드는 모션베드 시장에서도 그대로 이어지고 있다. 실제 아이슬란드에서 온 하이엔드 폼 매트리스 브랜드 N32에 따르면 올해 1~5월 모션베드 판매량은 슈퍼싱글 사이즈 선전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9배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N32 모션베드는 국내 모션베드 시장에서 탁월한 안전성과 기능으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제품이다. 분절되는 모든 면에 '안전 센서'를 장착해 신체나 물건이 감지될 경우 즉시 안전 모드가 실행되고, 기기 내부에 설치된 '스판 안전 가림천'은 영유아와 반려동물이 안으로 들어가는 것을 방지한다.
편의성도 뛰어나다. 전용 어플리케이션(앱)과 블루투스로 연결해 스마트폰으로 손쉽게 작동 및 제어가 가능하며, 앱에서는 자동 모드 4가지(▲무중력 ▲TV/독서 ▲휴식 ▲플랫)와 알람 설정 기능을 지원한다. 이 외에도 A-타입과 C-타입 포트가 장착돼 스마트기기를 편리하게 충전할 수 있으며, 업계 최고 수준의 모션 저장 모드를 갖춰 리모컨, 전용 앱을 통해 사용자가 원하는 자세를 최대 3개까지 저장하고, 원터치 방식으로 설정한 자세를 즉각 구현할 수 있다.
업계 관계자는 “1인 가구 증가에 따라 이전에는 크게 주목받지 못했던 상품군에서도 1인 전용 제품들에 대한 인기가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다”며 “점차 1인 소비가 소비 시장의 주류로 자리 잡으면서 소용량, 1인 전용 제품들에 대한 경쟁은 더욱 가속화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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