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부 인사, 음식 나눔, 운동회 등 일상 속 즐거움을 찾으며 외로움 지수 15.3% 감소 확인
[소셜밸류=한시은 기자] 서울시자원봉사센터가 소외 이웃의 사회적 고립감과 외로움 해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서울시는 서울시자원봉사센터가 서울시 25개 자치구 내 368개 동단위 자원봉사캠프와 함께 ‘지역돌봄 내곁에 자원봉사’ 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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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돌봄 내곁에 자원봉사’ 활동 모습/사진=서울시 제공 |
‘지역돌봄 내곁에 자원봉사’는 ▲복지 사각지대 이웃을 발굴하는 ‘찾기’ ▲정기적으로 안부를 묻는 ‘묻기’ ▲반찬과 생필품을 전달하는 ‘전하기’ ▲함께 활동하며 신뢰와 연대감을 형성하는 ‘함께하기’ 등 4가지 핵심활동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이 활동을 통해 2022년부터 2024년까지 8만9000여 명의 활동가가 16만명 이상의 소외된 이웃을 만났다. 올해도 이달 기준 3350명의 활동가가 5460명을 찾아 돌봄활동을 벌이고 있다.
특히 서울시자원봉사센터는 2024년부터 소외 이웃을 발굴하는 것에 집중해 사회적 고립과 가정 해체, 질병 등 긴급한 상황에 처해 있는 사각지대의 이웃 약 6000명을 직접 찾아 지원했다.
활동은 자치구자원봉사센터와 동주민센터, 동단위 자원봉사캠프 등 민관의 협업으로 추진된다. 서울시자원봉사센터에서는 활동가 양성 등 다양한 방면으로 캠프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서울시자원봉사센터는 지난 4년간 368개의 자원봉사캠프에 약16억원을 지원한 바 있다.
송창훈 서울시자원봉사센터장은 “복지 사각지대 이웃과 함께 정겨운 동네를 만들어가기 위한 노력을 이어갈 예정이다”라며 “특히 다가오는 추석 명절에는 소외된 이웃과 따뜻함을 나눌 수 있는 송편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자원봉사활동 등 기타 문의는 서울시자원봉사센터 기획연구팀과 누리집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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