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스텀 감자 경험 수출” 스낵토리 ‘앵그리포테이토’, 필리핀 진출 시동

창업·벤처 / 박완규 기자 / 2026-02-24 10:37:31
▲ 스낵토리와 ACASIA가 필리핀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 체결 후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제공 = ACASIA

 

[소셜밸류=박완규 기자] 스낵토리가 ‘앵그리포테이토(Angry Potato)’의 필리핀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을 지난 11일 체결하고, 동남아 시장 진출에 본격 착수했다고 24일 밝혔다. 스낵토리는 이를 통해 K-Food의 글로벌 확산과 브랜드 현지화를 동시에 추진한다는 전략이다.


앵그리포테이토는 100% 생감자 기반 수제 감자 메뉴를 중심으로, 소비자 선택형 소스·토핑 구조를 강점으로 내세운 패스트 캐주얼 브랜드다. 9가지 소스의 셀프 소스바, 다양한 토핑 조합, ‘포-쉑(포테이토&쉐이크)’ 시그니처 경험 등이 특징으로 꼽힌다.

계약 파트너 ACASIA는 2023년 필리핀 클락 프리포트존에 설립된 외식 전문 기업으로, TOM N TOMS, META KING, VONS CHICKEN 등 한국 외식 브랜드를 현지에 론칭해 왔다. 타가이타이 특수상권 진출을 위한 MOU 체결을 완료했으며, SM몰과 BPO 전문 지식산업단지(E-Commerce Center), 공항터미널 등 주요 거점 중심의 확장도 추진하고 있다.

양사는 2026년 약 20개 직영점 오픈을 시작으로 2027년까지 100개 이상 출점을 목표로 한다. 원료 조달·물류 체계 구축과 전용 앱 개발을 병행하며, 한국 본사의 현지 지원과 투자를 통해 품질 관리와 운영 안정화를 강화할 예정이다.

1호점은 타가이타이 피크닉그로브(Picnic Grove) 인근에서 3월 중순 오픈을 목표로 준비 중이다. 이어 2·3호점은 파사이(Pasay) SM E-Commerce Center에, 4호점은 5월 SM 파식(SM Pasig)에 순차적으로 오픈할 계획이다.

임형재 대표는 “생감자 기반의 신선함과 커스텀 경험은 앵그리포테이토의 핵심 정체성”이라며 “해외에서도 동일한 품질 기준과 운영 시스템을 구현해 필리핀 시장에 프리미엄 K-Food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임 대표는 엠브로컴퍼니, 공사일공에프앤비를 통해 시스템화된 F&B 컨설팅 및 인큐베이팅을 병행하며, 실행 중심의 브랜드 성장 체계를 고도화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타가이타이시 관계자는 “고산 관광도시 타가이타이에 한국 대표 브랜드를 유치하게 되어 의미가 크다”며 “앵그리포테이토가 지역을 대표하는 브랜드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어 지역 농산물·곡물 우선 공급 협의와 함께 1차 가공 스테이션 및 소스 생산 시설 구축을 통한 고용 창출 효과도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 사회가치 공유 언론-소셜밸류.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