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광산업·대한화섬, ‘섬유의 날’서 산업부장관상 등 5명 수상

산업·기업 / 최연돈 기자 / 2025-11-12 10:46:38
생산성 향상·공정혁신 공로 인정
섬유산업 경쟁력 강화 주역으로

[소셜밸류=최연돈 기자] 태광산업과 대한화섬이 국내 섬유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 섬유의날 기념식에서 수상자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좌측부터) 황오성·정일영·신승원 기장, 김대정 대한화섬 대표(태광산업 섬유사업본부장/사진=태광산업 제공

 

태광산업·대한화섬은 소속 임직원 5명이 ‘제39회 섬유의 날’ 기념식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과 한국섬유산업연합회 회장상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섬유의 날’은 1987년 11월 11일, 국내 단일 산업 최초로 연간 100억 달러 수출을 달성한 날을 기념해 제정됐다. 매년 한국섬유산업연합회 주최와 산업통상자원부 후원으로 열리며, 섬유산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를 포상하는 자리다.

 

올해 행사에서는 총 12명의 수상자가 선정됐으며, 이 중 5명이 태광산업과 대한화섬 소속 직원이다. 섬유사업본부 아라미드공장 황오성 기장, 설비관리실 김태언 기장, 화섬총괄 설비관리담당 이재원 기장이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받았으며, 나일론공장 정일영 기장과 아크릴공장 신승원 기장은 한국섬유산업연합회 회장상을 수상했다.

 

특히 황오성 기장은 공정 개선을 통해 생산성을 높이고 조업 손실 시간을 기존의 5분의 1로 단축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한 안전 활동과 작업 방식 개선을 통해 현장의 안전 문화를 정착시키는 데 기여했다.

 

이날 시상식에는 김대정 대한화섬 대표(태광산업 섬유사업본부장)를 비롯한 임직원들이 참석해 수상자들을 축하했다. 정부 및 국회 관계자, 섬유산업계 인사 등 약 500명이 참석해 섬유산업 경쟁력 강화를 다짐했다.

 

태광산업 관계자는 “섬유산업 발전을 위해 헌신해온 임직원들의 노력이 인정받아 뜻깊다”며 “앞으로도 우수 인재를 육성하고 지속가능한 성장으로 대한민국 섬유산업의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 사회가치 공유 언론-소셜밸류.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