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코리아, ‘AWS 서밋 서울’ 참가…HR테크 선도 기업 위상 강화

라이프 / 한시은 기자 / 2025-05-16 10:16:18
잡코리아, HR 업계 최초 참석…테크 플랫폼 구축 및 AI 내재화 주제로 발표
자체 생성형 AI 솔루션, 서비스 인프라 구축 및 조직문화의 동반성장 여정 등 소개

[소셜밸류=한시은 기자] AI·데이터 기반 HR 테크 플랫폼 잡코리아는 지난 14일 코엑스에서 열린 ‘AWS 서밋 서울 2025에 업계 대표로 참가해 HR 테크 플랫폼 구축 성공 사례를 발표했다고 16일 밝혔다.


올해로 11회째 맞은 ‘AWS 서밋 서울은 국내 최대 규모의 클라우드 기술 컨퍼런스다. 기업과 정부 관계자, 개발자, 일반 대중이 한자리에 모여 정보통신(IT) 업계 최신 동향과 정보를 교류하는 행사다. 

 

▲14일 서울 코엑스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AWS 서밋 서울 2025’에서 조강진 잡코리아 AI채용플랫폼실 이사가 발표하고 있다./사진=잡코리아 제공

 

잡코리아는 ‘26년 역사의 새로운 도약, 잡코리아의 HR Tech 플랫폼 구축 여정’을 주제로 성공 사례 및 관련 인사이트를 공유했다.

잡코리아는 테크 플랫폼으로의 전환에 성공한 모범 사례로 선정돼 행사에 초청됐다. 잡코리아는 국내 HR 업계 최초로 생성형 인공지능(AI)을 자체 개발 후 자사 서비스와 내부 업무 시스템에 적용한 바 있다.


이날 잡코리아는 1998년 최초 출시 이래 정규직(잡코리아), 비정규직(알바몬), 외국인 채용(클릭), 채용 관리 솔루션(나인하이어), 차세대 명함 앱(눜)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이면서 시스템 현대화를 위해 어떤 노력을 기울였는지 소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연사로 나선 조강진 잡코리아 AI채용플랫폼실 이사는 구인구직 데이터에 AI·클라우드 기술을 접목해 기업과 인재를 연결하는 ‘커리어 플랫폼으로 진화한 과정을 소개했다.


잡코리아는 고객 지향적인 서비스를 위해 공격적인 투자를 진행했다. 특히 초개인화된 고객 맞춤 서비스 제공은 물론 업무 생산성 향상 제고를 위한 AI 전환(AX) 가속화에 집중했다.

 

AI 전담 조직을 새로 꾸리고, 구성원들이 변화에 적응할 수 있도록 돕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일하는 문화를 바꿔 나갔다. 이를 통해 2023년 대비 전략과제 수행속도 3배 이상 성장이라는 성과를 얻었다.


지난 2월에는 한국마이크로소프트(MS)와 공동으로 사내 ‘프롬프톤을 개최했다. 프롬프톤은 명령어를 뜻하는 프롬프트와 마라톤의 합성어로, 이 행사를 통해 조직 구성원들은 실제 AI를 활용해 실무에 구현하는 과정을 경험했다.

 

당시 구직 시 필요한 이력서 코칭과 AI 면접, 커리어 여정을 돕는 ‘패스포트’, 연봉 플래너 AI 돈워리’ 등 다양한 아이디어들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실제 잡코리아 사업과 서비스로 연계될 예정이다.

 

조강진 잡코리아 AI채용플랫폼실 이사는 “앞으로도 업계 1위 기업으로서 HR에 특화된 AI를 지속 고도화해 채용 프로세스 전반을 새롭게 설계하며 채용 플랫폼 업계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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