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당일·전국 익일 무료 배송
장보기·생필품 중심 거래액 확대
[소셜밸류=한시은 기자] 11번가의 빠른 배송 서비스 ‘슈팅배송’이 주말을 포함한 주 7일 당일·익일 배송을 앞세워 신규 고객 유입을 확대하고 있다.
11번가는 12월(1~29일) 기준 ‘슈팅배송’ 상품을 처음 구매한 고객 수가 전년 동기간 대비 3배(229%) 이상 증가했다고 30일 밝혔다. 빠른 배송 수요에 매일 대응하는 운영 방식이 실속형 소비 트렌드와 맞물리며 성과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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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1번가의 빠른 배송 서비스 ‘슈팅배송’이 주말을 포함한 주 7일 당일배송과 익일배송을 앞세워 최근 활발한 고객 유입을 이끌어내고 있다./사진=11번가 제공 |
‘슈팅배송’은 오전 11시 이전 주문 시 수도권 당일배송, 자정 전 주문 시 전국 익일배송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공휴일 전날과 토요일은 오후 10시 전 주문까지 익일배송이 가능하다. 별도의 월 회비나 최소 주문금액 조건 없이 주 7일 무료 배송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달 들어 장보기 중심의 주력 상품군 판매도 고르게 늘었다. 즉석밥과 라면 등 가공식품 결제거래액은 전년 대비 100% 증가했으며, 냉장·냉동식품(79%), 우유·유제품(59%), 과자·간식(89%), 곡물(57%) 등 주요 식품 카테고리 전반에서 거래액이 확대됐다.
통합 풀필먼트 서비스 ‘슈팅셀러’의 물동량 역시 12월(1~29일) 기준 전년 동기간 대비 2배 이상 증가했다. 빠른 배송을 원하는 고객 수요가 늘어나면서 판매자와 소비자 모두의 이용 빈도가 높아졌다는 설명이다.
11번가는 새해에도 ‘슈팅배송’ 기획전을 이어간다. 카테고리별 인기 상품을 큐레이션해 선보이는 것은 물론, 대형 가전의 빠른 배송·설치를 지원하는 ‘슈팅설치’ 상품과 브랜드별 베스트셀러를 확대한다.
다음달에도 11번가 신한카드, 카카오페이머니, 토스페이머니 결제 시 5% 할인(최대 5000원) 혜택과 슈팅배송 전용 쿠폰을 제공할 예정이다.
현재 슈팅배송은 CJ제일제당, 아모레퍼시픽, LG생활건강, 코카-콜라, 로보락 등 주요 브랜드 상품과 함께 가공·간편식품, 음료·간식, 화장품, 생활·위생용품 등 생필품 전반을 빠르게 배송하고 있다. 소비기한 임박 상품을 할인 판매하는 ‘소비기한 임박세일’ 등 수요 기반 프로모션도 매월 운영 중이다.
고광일 11번가 영업그룹장은 “추가 비용 부담 없이 매일 이용할 수 있는 슈팅배송의 강점이 부각되며 이용 고객이 빠르게 늘고 있다”며 “구매 데이터 분석에 기반한 효율적인 상품 운영을 통해 고객의 일상에 빠른 배송 경험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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