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웰푸드 태국 타이펙스 첫 참가…'롯데 3세' 신유열 직접 현장 점검

K-Commerce / 한시은 기자 / 2026-06-01 10:07:22
태국 방콕서 20여개 브랜드 선봬…국내 최대 수준 전시공간 운영

[소셜밸류=한시은 기자] 신유열 롯데지주 미래성장실장이 아시아 최대 식품 박람회 ‘타이펙스-아누가 2026’을 찾아 글로벌 사업 현장을 점검했다. 롯데웰푸드는 이번 박람회 첫 참가를 계기로 빼빼로를 중심으로 한 K-스낵 해외 확장에 속도를 낸다는 구상이다.


롯데웰푸드는 지난달 26일부터 30일까지 태국 방콕에서 열린 ‘타이펙스-아누가 2026’ 참가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1일 밝혔다. 

 

▲ 신유열 롯데지주 미래성장실장(오른쪽)과 서정호 롯데웰푸드 대표이사(왼쪽)가 타닛 치라바논 CP 엑스트라 Wholesale 사업 부문 그룹 대표(가운데)와 롯데웰푸드 부스 앞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롯데웰푸드 제공

 

타이펙스는 태국 상무부 국제무역진흥국과 태국상공회의소가 독일 식품 박람회 ‘아누가’와 제휴해 개최하는 아시아 최대 규모 식품 전시회다. 올해는 56개국 3600여개 기업이 참가했고, 148개국에서 약 10만명의 관람객이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롯데웰푸드는 14개 부스(126㎡) 규모로 참가해 국내 기업 가운데 최대 수준의 전시 공간을 운영했다. 대표 글로벌 브랜드 ‘빼빼로’를 중심으로 가나, 자일리톨, ZERO, 티코, 빵빠레, 쉐푸드 삼각김밥 등 20여개 브랜드를 선보이며 글로벌 유통·무역 관계자와 소비자 공략에 나섰다.

서정호 롯데웰푸드 대표이사도 현장을 직접 찾아 글로벌 영업 활동을 진두지휘했다. 신유열 롯데지주 미래성장실장도 부스를 방문해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특히 태국 재계 1위인 CP그룹 핵심 유통사 ‘CP 엑스트라’의 타닛 치라바논 대표가 부스를 방문해 신 실장과 만나기도 했다.


핵심 글로벌 브랜드로 육성 중인 빼빼로는 공식 글로벌 앰배서더인 스트레이 키즈를 활용한 포토존과 SNS 이벤트를 운영하며 관람객들의 관심을 끌었다. 무설탕 브랜드 ZERO는 웰니스 트렌드에 관심이 높은 글로벌 바이어들의 호응을 얻었고, 티코·빵빠레 등 K-아이스크림과 냉동 삼각김밥도 주목받았다.

롯데웰푸드는 해외 대형 식품 박람회 참가를 확대하며 글로벌 인지도 강화에 힘쓰고 있다. 2024년에는 미국 ‘Sweet & Snacks EXPO’, 베트남 ‘FOOD EXPO’, 프랑스 ‘SIAL Paris’ 등에 참가했고, 지난해에는 미국 ‘Fancy Food Show’와 독일 ‘ANUGA’ 등에 참여했다.

서정호 롯데웰푸드 대표이사는 “타이펙스 박람회 참가를 통해 아시아 시장을 비롯한 글로벌 무대에서 롯데웰푸드 브랜드의 경쟁력을 확인하는 좋은 기회였다”며, “현지 바이어들의 높은 관심을 바탕으로 유통망 확장 및 맞춤형 마케팅을 전개해 해외 시장에서의 성장세를 더욱 가속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빼빼로 수출액은 870억원으로 전년 대비 24% 증가했고, 해외 법인 매출과 수출을 합친 해외 매출은 1조2000억원을 넘어섰다. 올해 1분기 해외법인 매출은 270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 증가했고, 수출액은 660억원으로 8% 늘었다. 전체 매출에서 해외 매출이 차지하는 비중은 32%까지 확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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