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밸류=최연돈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가 미국 시뮬레이션 골프 리그 ‘투모로우 골프 리그(TGL)’ 시즌 2 개막을 성공적으로 치르며 글로벌 스포츠 무대에서 브랜드 혁신 이미지를 한층 강화했다. 모빌리티와 스포츠를 기술로 연결하는 새로운 브랜드 경험을 앞세워 프리미엄 타이어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하고 있다는 평가다.
한국앤컴퍼니그룹의 글로벌 선도 타이어 기업인 한국타이어는 12월 28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 소피 센터에서 열린 TGL 시즌 2 개막전을 후원사 자격으로 함께했다고 30일 밝혔다.
TGL 최초의 오피셜 타이어 파트너이자 파운딩 파트너로 참여한 한국타이어는 경기장 전광판과 중계 화면, TV 광고 등을 통해 글로벌 통합 브랜드 ‘한국(Hankook)’을 집중적으로 노출하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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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부터)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롭 윌리엄스 북미본부장, TMRW Sports 마이크 맥칼리 CEO/사진=한국타이어 제공 |
한국타이어는 시즌 2부터 향후 3년간 TGL과 파트너십을 이어가며 ‘테크놀로지 혁신’을 공통 키워드로 모빌리티와 스포츠의 경계를 허무는 차별화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시뮬레이션 기술과 디지털 요소를 접목한 TGL의 성격이 한국타이어가 추구하는 미래 모빌리티 비전과 맞닿아 있다는 판단이다.
이번 시즌 개막전은 시즌 1 디펜딩 챔피언인 애틀랜타 드라이브 GC와 뉴욕 골프 클럽의 리턴 매치로 치러지며 개막부터 높은 관심을 모았다. 파이널 시리즈에서 연속 역전패를 당했던 뉴욕 골프 클럽이 설욕에 나서면서 미국 현지는 물론 글로벌 골프 팬들의 이목이 집중됐다.
경기에서는 애틀랜타 드라이브 GC가 빌리 호셸과 코레이 코너스, 크리스 고터럽을 앞세웠고, 뉴욕 골프 클럽은 매트 피츠패트릭과 잰더 쇼플리, 캐머런 영이 출전해 치열한 접전을 펼쳤다. 접전 끝에 애틀랜타 드라이브 GC는 합산 스코어 6대4로 승리하며 시즌 2 첫 승을 거뒀다. 마지막 15번 홀에서 빌리 호셸이 약 11미터 이글 퍼트를 성공시키며 극적인 승부를 완성했다.
이번 승리로 애틀랜타 드라이브 GC는 뉴욕 골프 클럽을 상대로 4전 전승을 이어가며 시즌 2 우승 경쟁의 신호탄을 쐈다. TGL 시즌 2는 내년 1월 2일 보스턴 커먼 골프와 로스엔젤레스 골프 클럽의 경기, 1월 6일 더 베이 골프 클럽과 애틀랜타 드라이브 GC의 맞대결로 이어질 예정이다.
롭 윌리엄스 한국타이어 북미본부장은 “TGL 시즌 2 출범은 파트너십과 리그 모두에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기술 혁신을 지향하는 두 브랜드의 방향성이 맞닿은 만큼 차별화된 콘텐츠로 글로벌 팬들과 소통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국타이어는 TGL을 비롯해 다양한 글로벌 스포츠 파트너십을 통해 브랜드 인지도를 꾸준히 확대하고 있다. 유럽축구연맹이 주관하는 유로파리그와 유로파 컨퍼런스리그, 독일 분데스리가의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사우디아라비아의 알 이티하드 등과의 협업을 통해 글로벌 스포츠 팬들과 접점을 넓히고 있다.
이와 함께 FIA 월드 랠리 챔피언십과 ABB FIA 포뮬러 E 월드 챔피언십, 람보르기니 슈퍼 트로페오 등 전 세계 70여 개 모터스포츠 대회에 레이싱 타이어를 독점 공급하거나 참가팀을 후원하며 최상위 기술력과 프리미엄 브랜드 위상을 입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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