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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화시스템이 개발한 소형 SAR위성 이미지/사진=한화시스템제공/최성호기자 |
[소셜밸류=최성호 기자] 한화시스템이 영국 방산기업 BAE 시스템스와 함께 차세대 감시정찰 위성망 구축에 나선다. 양사는 10일 초광대역 RF 위성과 SAR 위성을 결합한 복합센서 위성망 구축 협력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력은 BAE의 초광대역 RF 위성과 한화시스템의 소형 SAR 위성 기술을 기반으로 인공지능(AI)·머신러닝 기술을 활용한 정밀 감시·분석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핵심이다.
양사는 이를 통해 정확하고 신속한 위성 정보 제공뿐 아니라, 글로벌 감시정찰 위성 시장 진출도 강화할 계획이다.
한화시스템은 앞서 국내 최초 감시정찰 위성 ‘425 프로젝트’의 SAR 탑재체를 공급하고, 해상도 1m급 SAR 위성도 독자 개발해 발사에 성공한 바 있다.
한화시스템 측은 “BAE와의 협업을 통해 우주 감시 역량을 세계적 수준으로 끌어올리고, 글로벌 시장에서 입지를 넓힐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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