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 육군 1군단에 위문금 5천만원 전달…2010년부터 ‘1사 1병영’ 인연 이어와

사회적활동 / 최성호 기자 / 2025-06-20 09:58:45
격오지 장병 위한 체육 기자재도 지원…보훈의 달 맞아 유공자·장병 대상 사회공헌 강화
▲효성은 19일 육군 1군단 광개토부대를 찾아 이정원 효성 커뮤니케이션실장(왼쪽)과 주성운 육군 1군단장(오른쪽)이 참석한 가운데 위문금을 전달했다/사진=효성그룹 제공/최성호기자

 

[소셜밸류=최성호 기자] 효성이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육군 1군단 광개토부대를 찾아 위문금 5천만원을 전달했다. 

 

해당 금액은 격오지 및 소파견지에서 복무 중인 장병들의 복리후생과 건강 증진을 위한 체육 기자재 구입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효성은 지난 19일 경기도 파주에 위치한 육군 1군단을 직접 방문해 위문금을 전달하고, 2010년부터 14년째 이어져온 ‘1사 1병영 자매결연’ 관계를 재확인했다. 

 

회사 측은 “장병들의 노고에 감사하고, 격려와 응원의 뜻을 담았다”고 밝혔다.

작년에도 효성은 1군단 예하 부대 중 격오지와 소파견지처럼 상대적으로 지원이 적은 지역을 중심으로 농구대, 실내 운동기구 등 체육 기자재를 지원한 바 있다. 

 

효성 관계자는 “전방과 외곽 부대 장병들의 건강과 사기 진작에 실질적 도움이 되는 후원을 지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위문금 전달은 효성이 국가보훈 및 안보 분야에 집중해온 장기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이다. 

 

회사는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서울남부보훈지청과 공동으로 국가유공자 나들이 행사 지원, ▲임직원과 함께 국립서울현충원 묘역 정화활동 등을 펼치며 국가를 위한 헌신에 예우를 실천하는 민간 기업 역할을 이어가고 있다.

업계에선 효성의 이 같은 행보가 ESG 경영 차원의 사회적 책임 강화와 연결된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국가안보와 복지 사각지대 해소라는 두 개의 축을 동시에 고려한 지원이라는 점에서 단순한 기부를 넘어선 기업형 공익 활동으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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