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밸류=한시은 기자] 크래프톤은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 렐루게임즈가 글로벌 게임 유통 플랫폼 스팀의 신작 소개 행사 ‘스팀 넥스트 페스트’에 참가해 신작 ‘미메시스’를 선보인다고 9일 밝혔다.
미메시스는 AI 기술을 활용한 4인 협동 공포 게임이다. 게임은 정체불명의 비로 인해 일부 인간이 타인의 목소리·행동·기억을 복제하며 사람을 모방하는 ‘미메시스’로 변이한 세계를 배경으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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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렐루게임즈가 선보인 신작 ‘미메시스’/사진=크래프톤 제공 |
이용자는 팀원과 함께 자원을 수집해 트램 운행을 유지하며 위험 지역에서 탈출해야 하지만, 팀원 중 누군가가 이미 미메시스로 대체됐을 수 있다는 설정이 긴장감을 불러일으킨다.
게임의 핵심 요소는 AI 미메시스가 벌이는 위장과 교란이다. 실제 사람처럼 자연스러운 말투와 행동을 구현하는 AI가 적용돼 플레이어는 매 순간 팀원의 정체를 의심하게 된다. 렐루게임즈는 이를 통해 고도의 심리전과 몰입감을 제공한다는 설명이다.
스팀 넥스트 페스트는 해마다 2월, 6월, 10월 열리며, 이번 6월 행사는 오는 10~17일 진행된다. 미메시스는 해당 기간 동안 체험판이 무료로 제공되며, 스팀을 통해 누구나 다운로드할 수 있다.
앞서 렐루게임즈는 지난 4~7일 진행한 비공개 베타 테스트에서도 주목을 받았다. 체험판 공개 전임에도 스팀 찜하기 수가 10만 건을 넘기며 높은 기대를 모은 바 있다.
렐루게임즈는 이번 행사에서 게임의 핵심 재미를 널리 알리고, 이용자 피드백을 반영해 완성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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