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밸류=최연돈 기자] 기아가 창립 80주년을 맞아 브랜드의 역사적 자산을 발굴하는 전 국민 참여형 캠페인 ‘기아 트레저 헌트(Kia Treasure Hunt): 80년의 유산을 찾아서’를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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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아 트레저 헌트(Kia Treasure Hunt)' 대표 이미지/사진=기아 제공 |
‘기아 트레저 헌트’는 기아의 정체성과 성장사를 체계적으로 복원하기 위한 장기 프로젝트다. 80년 역사를 아우르는 초기형 모델과 콘셉트카 등 차량 및 부품, 오래된 책자·기사·메모 등 문서자료, 그리고 엠블럼·로고·스케치·설계도면 등 디자인 및 브랜드 자료까지 역사성과 희소성을 가진 다양한 자산이 수집 대상에 포함된다.
기아 차량 보유 여부와 관계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공식 홈페이지에 접속해 자신이 보유한 관련 자산의 사진과 정보를 등록하면 된다. 등록된 자산은 내부 평가위원단의 검토 및 심사를 거쳐 보존 가치가 인정될 경우 기증 또는 대여 방식으로 기아의 헤리티지 유산으로 보존된다.
기아는 보존 자산으로 선정된 자료를 제공한 참여자에게 감사의 의미를 담아 소정의 상품도 지급할 계획이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기아는 국민과 함께 브랜드의 여정과 정체성을 다음 세대에 온전히 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기아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은 전문가나 소장가만의 영역이 아니라 기아와 인연을 가진 모든 국민과 함께 브랜드 스토리를 완성해 나가는 과정”이라며 “한국 산업사에 의미 있는 한 장을 국민과 함께 써 내려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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