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특허청, 장애 아동·청소년에 전자제품 체험 교실 열어

전자·IT / 최연돈 기자 / 2025-09-24 10:00:19
가전 발명·접근성 주제로 교육…안전 사용법·창의 체험 기회 제공
▲LG전자는 지난 23일 서울특별시 서초구에 위치한 사립특수학교 ‘다니엘학교’에서 장애 아동·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전자제품 발명 및 접근성 주제의 체험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LG전자의 ‘가전학교 원데이 클래스’와 특허청 산하 한국발명진흥회의 ‘찾아가는 발명체험교실’을 연계해 구성됐다./사진=LG전자 제공

 

[소셜밸류=최연돈 기자] LG전자가 특허청과 손잡고 장애 아동·청소년을 위한 전자제품 체험 교육을 마련했다. 회사는 지난 23일 서울 서초구 소재 특수학교 ‘다니엘학교’에서 발달장애 학생 30명을 대상으로 전자제품 발명과 접근성을 주제로 한 체험형 교육을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LG전자의 ‘가전학교 원데이 클래스’와 특허청 산하 한국발명진흥회의 ‘찾아가는 발명체험교실’을 연계해 구성됐다. 세상을 바꾼 발명품 사례, 스마트 가로등 센서 기술, 가전제품의 전기·기계적 원리, 안전한 사용법 등이 다뤄져 참가 학생들은 전자제품의 원리와 올바른 사용법을 직접 배우고 체험할 수 있었다.

 

LG전자는 지난 3월 특허청과 ‘장애인 가전제품 사용 접근성 제고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아이디어 공모전을 통해 250여 건의 아이디어 중 4건을 선정해 제품·서비스화 가능성을 검토하고 있다. 수상작에는 누구나 손쉽게 제품을 사용할 수 있도록 돕는 보조 액세서리 ‘LG 컴포트 키트(Comfort Kit)’ 관련 아이디어가 포함됐다.

 

회사는 ‘모두의 더 나은 삶(Better Life for All)’이라는 ESG 비전을 목표로 가전 접근성 개선 활동을 지속 확대 중이다. 발달장애 아동·청소년을 위한 쉬운 글 도서 무상 배포, 장애인·시니어 대상 제품 사용법 영상 제작 등도 대표적이다.

 

LG전자 이향은 HS CX담당은 “아동·청소년 누구나 가전을 올바르게 이해하고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활동을 이어가며 포용적 고객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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