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스텍엠 OBD장치에 헤세그 블록체인 기술 탑재된 소프트웨어 수출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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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세그와 자스텍엠은 자동차 OBD 기반 차량 운행정보 등의 위변조 방지와 데이터 진복확인을 위한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사업화를 추진한다./사진=헤세그 제공 |
[소셜밸류=김태형 기자] 블록체인 기업 헤세그와 자동차-IoT 융합 디바이스 및 서비스 전문기업 자스텍엠는 자동차 OBD를 기반으로 수집된 차량 운행거리, 고장 및 상태 정보와 운전자의 급가속, 급감속 등의 운전행동 정보 등에 대해 위변조 방지 및 데이터 진본확인을 위해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 사업화를 추진키로 양사가 전략적 업무제휴(MOU)를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자스텍엠의 자동차-IoT 디바이스에서 수집한 다양한 융합데이터와 신규개발 중인 전기/하이브리드 자동차 배터리 성능평가를 위한 원시자료(Raw Data) 및 점수 등을 헤세그의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분산, 암호화시켜 데이터의 위변조를 원천적으로 막고 데이터 생성에 대한 이력 등을 추적해 데이터의 신뢰성을 확보하며 블록체인 신원인증 기술(DID)을 활용해 차량의 원격 시동, 차문 오픈 등 원격관리에 해킹의 요소를 원천적으로 차단할 예정이다.
향후 양사는 일반차량 뿐 아니라 전기자전거 등의 개인 모빌리티 등에 대한 활동 이력을 추적/보관/관리해 탄소제로(net zero)등을 위한 데이터로도 활용할 뿐 아니라, 이를 통해 취합한 데이터를 블록체인의 생성형 AI를 활용하여 운전습관 분석, 안전운전 안내 등 차량의 안전과 사고 예방을 위한 목적으로도 사용할 예정이다.
또 미국과 일본으로 수출하는 자스텍엠의 OBD장치에도 헤세그의 블록체인기술이 탑재된 차세대용 소프트웨어도 수출할 예정이다.
백용범 자스템엠 대표는 “이번 업무 제휴를 통해 양사가 보유하고 있던 인프라가 더해져 막강한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의 블록체인 공급자 선정 및 서울투자청 ‘Core 100’ 선정을 통해 그 기술력을 인정받은 헤세그는 자체적으로 Layer 1 블록체인 메인넷인 닉토넷을 개발, 보유하고 있으며 메인넷을 통한 바스서비스(BasS, Block Chain as a Service)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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