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시간 모니터링 체계로 ‘완벽 통신 지원’
[소셜밸류=최연돈 기자] LG유플러스는 이달 말 경주에서 열리는 '2025 APEC 정상회의'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경주시 주요 시설에 통신 장비를 추가 구축하고, 전용 상황실을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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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는 이달 말 경주에서 열리는 APEC 정상회의에 많은 인파가 몰릴 것을 대비해 경주시 일대 주요 시설에 추가 통신 장치를 구축하고, 전용 상황실을 운영한다. LG유플러스 직원이 경주 황리단길 인근 통신 장비를 점검하고 있다./사진=LG유플러스 제공 |
국내외 정상과 기업인 등 2만여 명이 넘는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완벽한 통신 품질을 제공하기 위한 사전 대비에 나선 것이다.
이번 정상회의 기간 동안 LG유플러스는 경주 주요 관광지와 숙박시설을 중심으로 5G와 LTE 장비를 대폭 증설했다. 특히 첨성대, 코모도호텔, 한화리조트 등 주요 숙소와 행사장을 집중 관리 대상으로 지정해 데이터 및 음성 서비스 품질을 높였다.
언론 취재진이 활동하는 APEC 미디어센터에는 음영지역이 발생하지 않도록 임시 통신 장비를 구축했으며, APEC CEO Summit 관련 만찬이 열리는 황룡원 일대에는 해외 방문객의 원활한 인터넷 이용을 위해 와이파이 장비를 추가로 설치했다.
또한 LG유플러스는 비상상황 발생 시 즉각 대응하기 위해 24시간 설비 모니터링 체계를 가동하고, 지역 상황실을 운영한다. 주요 행사장인 경주화백컨벤션센터 인근에는 이동기지국을 배치해 현장 대응력을 강화했다.
이외에도 포항 영일대 불꽃쇼 현장과 영일만항 크루즈 정박지에도 이동기지국과 임시 통신시설을 설치해 대규모 인파가 몰리는 장소에서도 안정적인 네트워크 환경을 조성할 예정이다.
노성주 LG유플러스 NW인프라운영그룹장은 “세계 각국의 주요 인사들이 참석하는 만큼, 최상의 통신 품질을 제공하기 위해 모든 구간을 철저히 점검하고 있다”며 “행사 전 기간 세심하게 모니터링하며 모든 일정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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