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일레븐, 어른이 입맛 제대로 공략 ‘요하볼’ 신제품 출시

생활문화 / 소민영 기자 / 2025-07-02 09:32:10
▲요하볼을 들고 있는 모델의 모습/사진=세븐일레븐 제공

 

[소셜밸류=소민영 기자] 세븐일레븐(대표 김홍철)은 하이볼에 다양한 식재료를 섞어 제3의 상품을 탄생시키고 있는 국내 하이볼 시장 트렌드에 맞춰 오는 3일부터 업계 최초로 요구르트맛을 하이볼과 결합한 ‘요하볼’을 새롭게 선보인다고 2일 밝혔다.


하이볼은 현재 MZ세대를 중심으로 편의점을 대표하는 주료 카테고리 중 하나로 성장하고 있다. 세븐일레븐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하이볼 매출은 전년 대비 20% 상승, 이 결과는 2023년 동기간과 비교 시 약 20배 상승했다.

세븐일레븐의 신제품 요하볼은 이름 그대로 요구르트와 하이볼을 결합했다. 요구르트 모양으로 디자인한 직관적인 패키징으로 향수를 자극한다. 어린 시절 즐겨 먹던 요구르트의 맛을 성인이 되어 하이볼과 함께 즐긴다는 점에서 ‘어른이(어른+어린이)들의 술’로 내세우고 있다.

젊은 층의 저도주 트렌드에 맞춰 알코올 도수를 3도로 맞춰 하이볼 입문자들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맛이다. 새콤달콤한 요구르트의 맛과 청량한 하이볼의 맛이 이색적인 조화를 이룬다.

한편 세븐일레븐은 이색 RTD 캔 하이볼 출시로 편의점 하이볼 시장 인기를 견인 중이다. 지난해 8월 국내 최초로 자몽 원물이 들어간 ‘하이볼에빠진자몽’을 출시했으며, 현재까지 총 5종의 과일 원물 하이볼을 선보이고 있다.

이어 올해 초에는 국내 최초로 와인과 하이볼이라는 이종을 결합한 새로운 주류 카테고리 ‘와인볼’의 개념을 선보이면서 와인볼 2종은 출시 후 3주만에 완판됐다. 이에 세븐일레븐은 지난 12일 물량을 더욱 늘린 ‘앙리마티스 와인볼 쇼비뇽블랑’을 새롭게 출시해 2주 만에 20만개의 판매고를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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