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외국인 위한 ‘입국 전 사전 정보 등록 서비스’ 국내 최초 시행

금융·증권 / 김재용 기자 / 2025-07-09 09:41:34
QR 코드 통해 입국 전 사전 정보 등록,
입국 후 하나은행 전 영업점에서 통장 간편 개설
16개국 다국어 지원
▲하나은행 간판/사진=연합뉴스 제공

 

[소셜밸류=김재용 기자] 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은 국내은행 최초로 외국인이 국내 입국 전에 계좌 개설을 위한 필수 정보를 등록할 수 있는 ‘입국 전 사전 정보 등록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9일 밝혔다.


‘입국 전 사전 정보 등록 서비스’는 해외에 있는 입국 예정 외국인이 한국 입국 후 개설할 통장에 대해 사전 등록 가능한 정보를 QR 코드를 통해 입력하는 프로세스다. 등록한 정보는 국내 입국 후 하나은행 전국 영업점에서 바로 확인이 가능하다. 이를 통해 외국인은 하나은행 전 영업점에서 간편하고 쉽게 계좌 개설을 할 수 있다.

이번 서비스는 16개국 다국어로 제공하며, 국내에서 계좌 개설 시 필요한 서류 및 주의 사항 등을 사전에 안내함으로써 국내에서 첫 금융거래를 하는 외국인들의 금융 접근성과 편리성을 한층 제고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하나은행 외환 사업지원부는 외국인 손님이 한국 생활을 시작하기에 앞서 은행 서비스를 보다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돕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이번 서비스는 국내 입국을 준비하는 외국인 손님들의 금융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개선시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하나은행은 외국인 손님을 위한 특화 브랜드인 HANA THE EASY를 출범한 바 있으며, 외국인 손님들이 한국에 입국하기 전 단계부터, 거주기, 영주기에 이르기까지 라이프사이클에 따른 맞춤형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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