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수료 면제·마케팅 지원 등 소상공인 협업 확대
[소셜밸류=한시은 기자] 현대리바트는 소상공인과의 상생협력을 확대하며 ‘대·중소 K-리빙’ 생태계 조성을 위해 적극 나선다고 19일 밝혔다. 현대리바트는 소상공인들에게 온라인 판로 제공, 판촉·마케팅·브랜딩 전략 지원에 이어 리바트 매장 내 전시·판매 공간까지 마련하며 소상공인 지원을 한층 강화했다.
현대리바트는 리바트 토탈 강남, 용산아이파크몰점, 기흥점, 토탈 대전점 등 4개 매장에 ‘리바트 공방’ 존을 마련하고, 입점 공방 20여 곳의 대표 제품 100여 종을 선보인다. 공예품과 소형 가구 중심으로 제품별 온라인 구매 QR코드도 함께 비치해 고객이 즉시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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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리바트가 소상공인과의 상생협력을 확대하기 위해 온라인 판로 제공에 이어 리바트 매장 내 전시 공간을 조성한다./사진=현대백화점그룹 제공 |
‘리바트 공방’은 현대리바트 공식 온라인몰 내 전문관으로, 전국 300여 공방 중 23곳이 입점해 있다. 국내 가구업계에서 수제 가구 공방 전문관을 운영하는 것은 현대리바트가 유일하다. 현대리바트는 오프라인 매장에도 전시·판매 공간을 마련해 입점 공방 지원을 확대했다.
입점 공방은 1년 만에 10개에서 23개로 늘었으며, 인기 공방은 올해 들어 매출이 매달 30%씩 성장 중이다. 현대리바트는 온·오프라인 판매 경험이 부족한 공방을 위한 수수료 면제, 판매 전용 페이지 제공 등 적극적인 지원에 나서고 있다. 아울러 오프라인 팝업행사, 제품 리뷰 이벤트, H포인트 앱 광고 등 다양한 마케팅을 지원했으며, 브랜딩과 콘텐츠 제작에도 힘썼다.
이 같은 노력은 정부로부터 상생협력 우수사례로 평가받아 ‘2025년 소상공인 협업활성화 사업’에 선정됐다. 현대리바트는 올해 입점 공방 수를 35개까지 확대하고, 서울문화재단 등과 협업해 청년 예술가 창작공방 추가 입점, 전문 생산라인 활용 상품 양산, 지역 공방 아카데미 개설 등 지원도 계획 중이다.
현대리바트 관계자는 “대기업 중심의 기존 가구 인테리어 시장을 확장해 뷰티나 패션 분야처럼 소상공인과 대기업이 상생·동반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드는 게 목표”라며 “앞으로도 K-리빙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고 확장하는 플랫폼으로서 소상공인과 함께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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