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워홈, 친환경 제품 2종 전국 매장에 도입…폐기물·탄소 감축 효과

ESG경영 / 한시은 기자 / 2025-08-28 09:28:35
실온 분해·재생원료 80% 등 친환경성 강화
ESG 경영 실천, TUV 생분해성 인증 획

[소셜밸류=한시은 기자] 아워홈은 ESG 경영 강화를 위해 친환경 제품 2종을 자체 개발해 전국 단체급식 및 외식 매장에 도입했다고 28일 밝혔다.


새롭게 개발된 제품은 자연생분해성 쇼핑봉투와 리사이클PE(폴리에틸렌) 쓰레기봉투다. 자연생분해성 쇼핑봉투는 기존 PLA(폴리락트산)가 고온·고압 환경에서만 분해되는 한계를 보완해 20~30℃의 실온에서도 자연 분해되는 것이 특징이다.

 

▲자연생분해성 쇼핑봉투와 리사이클PE 쓰레기봉투/사진=아워홈 제공

 

옥수수·감자 등 식품 부산물을 원료로 사용해 일반 비닐봉투와 다른 천연 베이지 색상을 띠고 원료 특유의 고소한 향이 난다. 이 봉투는 유럽의 대표 생분해성 인증(TUV OK Compost HOME)도 획득했다.


함께 개발된 리사이클PE 쓰레기봉투는 기존 비재생 원료 대신 폐플라스틱 재활용 소재인 리사이클PE를 사용해 재생원료 비율을 최대 80%까지 높였다. 폐기된 PE 제품을 회수해 재활용 공정을 거쳐 재자원화한 소재를 활용함으로써 일회용 플라스틱 폐기물 절감 및 탄소배출 감축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워홈 관계자는 “ESG 경영과 친환경 가치 확산을 위한 제품과 솔루션 개발에 힘쓰고 있다”며 “앞으로도 일회용품 저감과 재활용 촉진에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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