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현대모터클럽’ 10주년 기념 행사 개최

자동차·기계 / 최연돈 기자 / 2025-12-15 09:24:11
출범 10년 만에 회원 12만명 넘어
글로벌 팬덤 플랫폼으로 도약 선언

[소셜밸류=최연돈 기자] 현대자동차가 공식 브랜드 팬덤 ‘현대모터클럽’ 출범 10주년을 맞아 기념 행사를 열었다고 15일 밝혔다. 

 

단순한 자동차 동호회를 넘어 고객 참여형 브랜드 팬덤으로 성장해 온 현대모터클럽의 10년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글로벌 확장 비전을 제시하는 자리다.

 

이번 행사는 지난 13일부터 14일까지 1박 2일간 인천 중구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에서 진행됐다. 행사에는 현대모터클럽 우수 활동 회원 가족 277명과 ‘현대모터클럽 재팬’ 소속 회원 19명이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지난 13일부터 14일까지 1박 2일 동안 열린 ‘현대모터클럽’ 출범 10주년 행사에서 참가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현대차 제공

 

현장에서는 10주년을 기념한 헤리티지 공모 사진 전시를 비롯해 2025년 우수 활동 회원 시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참가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오랜 기간 현대모터클럽 활동을 이어온 회원들과 가족들이 함께하는 축제의 장으로 꾸며졌다.

 

현대모터클럽은 지난 2015년 ‘현대차를 보유하고 있고, 현대차를 좋아하는 사람들의 모임’으로 출범했다. 이후 활동 영역과 회원 수가 꾸준히 확대되며 현재는 약 12만 4천여 명의 회원이 활발한 커뮤니티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 커뮤니티는 아마추어 레이싱팀 ‘TEAM HMC(팀 현대모터클럽)’ 운영 등 자동차 관련 활동뿐 아니라 교통·문화 소외 지역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교통 소외 지역 빌드 스테이션’, ‘드라이브 인 무빙 씨어터’ 등 프로그램을 통해 건전한 자동차 팬덤 문화를 확산시키고 있다는 평가다.

 

현대차는 현대모터클럽을 통해 고객들이 자발적으로 제품 경쟁력과 브랜드 가치를 전파하도록 지원하는 한편, 자동차에 대한 관심도가 높은 고객들의 비판과 제안을 적극 수용해 제품과 서비스 개선에 반영하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해 왔다.

 

이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현대차는 글로벌 확장에도 나섰다. 지난 8월에는 현대모터클럽의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해외 첫 공식 브랜드 팬덤인 ‘현대모터클럽 재팬’을 출범시켰으며, 이를 통해 현지 고객의 니즈를 파악하고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는 데 성과를 내고 있다.

 

김승찬 현대자동차 국내사업본부장은 이번 행사에서 “지난 10년간 현대모터클럽은 단순한 자동차 동호회를 넘어 고객의 열정과 신뢰로 성장한 브랜드 팬덤으로 자리 잡았다”며 “앞으로 현대모터클럽이 글로벌 현대자동차 브랜드 팬덤을 이끄는 중심 플랫폼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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