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큐셀, S&P 글로벌 ‘1등급 클린테크 기업’ 선정

산업·기업 / 최연돈 기자 / 2025-09-30 09:20:31
글로벌 시장 지배력 입증…美·유럽서 점유율 1위 이어가
▲한화큐셀 로고 이미지/사진=한화큐셀 제공

 

[소셜밸류=최연돈 기자] 한화큐셀이 세계 태양광 시장에서 제조 경쟁력과 글로벌 영향력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한화솔루션 큐셀부문(한화큐셀)이 글로벌 신용평가사 S&P 글로벌이 올해 처음 도입한 ‘2025년 1등급 클린테크 기업(Tier 1 Cleantech Companies)’에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S&P글로벌 산하 에너지 전문기관인 코모디티 인사이트가 전 세계 태양광·풍력·에너지저장장치(ESS) 제조 기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시장 입지 ▲시장점유율 ▲기업 규모 ▲글로벌 다변화 ▲재무 지표 ▲지속가능성 등 6개 항목에서 일정 기준을 충족한 기업만을 ‘1등급 클린테크 기업’으로 선정했다. 태양광 모듈 분야에서는 한화큐셀을 포함해 14개사가 이름을 올렸다.

 

한화큐셀은 특히 고객 인지도와 브랜드 파워를 종합 평가하는 ‘시장 입지’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실제로 한화큐셀은 미국과 유럽에서 ‘EUPD 톱 브랜드’, ‘PVEL 톱 퍼포머’ 등 권위 있는 글로벌 어워드를 연이어 수상하며 브랜드 신뢰도를 유지하고 있다.

 

글로벌 조사기관 우드맥킨지에 따르면 한화큐셀은 미국 주택용·상업용 모듈 시장에서 2024년까지 각각 7년, 6년 연속 점유율 1위를 기록했다.

 

글로벌 시장 다변화 측면에서도 높은 평가를 얻었다. 현재 한화큐셀은 한국·미국·말레이시아에 셀 및 모듈 공장을 운영 중이며, 올해 말 미국 조지아주 카터스빌 공장이 완공되면 현지에서 잉곳·웨이퍼·셀까지 아우르는 실리콘계 태양전지 통합 밸류체인을 갖춘 유일한 기업이 된다. 이와 함께 재무 지표와 지속가능성 부문에서도 기준을 상회하는 성과를 인정받았다.

 

한화큐셀 관계자는 “글로벌 시장에서 한화큐셀의 청정 기술력과 영향력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아 의미가 크다”며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사업 다각화로 청정에너지 시장 공략을 한층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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