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 산청 수해 복구에 임직원과 함께 2억 원 기부

사회적활동 / 최연돈 기자 / 2025-07-31 09:23:41
사업거점 지역과의 상생…적십자 통해 피해 주민 지원
▲KAI 본관 전경 이미지/사진=KAI 제공

 

[소셜밸류=최연돈 기자]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최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경남 산청 지역의 복구를 위해 임직원들과 함께 총 2억 원의 기부금을 전달했다.

 

KAI는 31일 “산청은 당사의 주요 사업거점 중 하나로, 지역 주민과의 상생을 중요하게 여겨 이번 재난 복구에 전사적으로 동참했다”며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한 이번 기부금이 피해 주민들에게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산청군 금서면에는 에어버스 A320 항공기 날개 하부 구조물을 생산하는 KAI의 전용 공장이 위치해 있다. KAI는 이 지역과의 유기적인 협력관계를 이어오며 상생경영을 실천해왔으며, 이번에도 그 연장선에서 피해 지원에 나선 것이다.

 

기부금은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전달됐으며, 산청 지역의 침수 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회사는 향후에도 사업거점 지역의 재난과 위기 상황에 발 빠르게 대응하며 지역사회와의 신뢰를 이어가겠다는 방침이다.

 

KAI 관계자는 “지역사회의 어려움에 기업이 함께하는 것은 당연한 책무”라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과 함께 위기를 극복하고 상생하는 모범적인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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