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 2026년 ‘격변의 시대’ 돌파구는 혁신 "2030년 세전이익 5조 시대 열것"

금융·증권 / 황동현 기자 / 2026-01-02 09:14:20
사업 구조 근본적 혁신… "Core 경쟁력 강화"
시장의 판 바꾸는 'Rule Maker'… 글로벌 및 AI 혁신

[소셜밸류=황동현 기자] 삼성화재가 2026년 새해를 맞아 AI 기술 급변과 개인정보 보호 등 복잡한 경영 환경 속에서 '변화를 넘어선 생존'을 선언했다. 과거의 관성에서 탈피해 과감한 도전으로 시장의 판을 바꾸고, 글로벌 Top-tier 보험사로 도약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표명했다.

삼성화재는 2일 발표한 '2026년 경영기조'를 통해 2030년 비전인 세전이익 5조 원 이상, 기업가치 30조 원 이상 달성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하는 한 해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국내 시장 압도적 1위 수성은 물론, 글로벌 영토 확장과 AI 기반의 업무 혁신을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삼성화재 머릿돌/사진=삼성화재 제공

 

◇ 사업 구조 근본적 혁신… "Core 경쟁력 강화"

삼성화재는 본업의 수익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전 사업 부문의 구조적 혁신을 추진한다.

장기보험은 가치 사슬(Value Chain) 전반을 수익성 중심으로 재편하여 보험계약마진(CSM) 성장을 가속화한다. 자동차보험은 고도화된 데이터 분석 기술을 도입한다. 고객 맞춤형 상품 플랜과 정교한 마케팅을 통해 지속 가능한 흑자 구조를 공고히 할 계획이다.

일반보험은 사이버 보안, 신재생 에너지, 산업안전 강화 등 급성장하는 신규 비즈니스 시장을 선점해 수익원을 다변화한다. 자산운용은 철저한 리스크 관리 체계 하에 고수익 유망 섹터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여 전체 이익률을 끌어올린다는 전략이다.

◇ 시장의 판을 바꾸는 'Rule Maker'… 글로벌 및 AI 혁신

단순한 1위를 넘어 시장의 규칙을 만드는 리더로서의 위상 제고에도 박차를 가한다.

글로벌 사업은 지난해 지분을 40%까지 확대한 '캐노피우스'를 베이스캠프로 삼아 세계 최대 보험 시장인 북미 지역 사업을 본격적으로 확장한다. 또한 삼성Re를 통해 아시아 시장에서 사이버 보험 등 유망 시장을 발굴하며 존재감을 확실히 각인시킬 예정이다.

영업 조직 체계를 혁신해 최근 조직개편을 통해 조직 성장과 마케팅 기능을 분리한 영업본부는 전문성을 융합해 '대한민국 최고의 보험영업 메카'로 거듭난다.

AI 및 DX 가속화해 '고객DX혁신실'을 중심으로 본업 프로세스 전반에 AI를 적극 도입한다. 단순 효율화를 넘어 업무 생산성을 혁신적으로 높여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주도한다는 방침이다.

삼성화재는 "2026년 조직원 모두가 명확한 도전목표를 가지고 치열한 고민과 끊임없는 시도를 통해 성공 DNA를 다시 일깨움으로써 승자의 조직문화(Winning Culture)를 완성시켜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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