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밸류=이정근 기자] ‘낭만 닥터’, ‘막걸리 한잔’, ‘고추빵 삼총사’. 세 개의 수상한 힌트를 따라간 ‘트롯 키친 달리는 디너쇼’ 멤버들이 첫 손님들과 웃고 울며 특별한 밤을 완성한다.
오는 10월 5일 밤 10시 첫선을 보이는 TV CHOSUN ‘트롯 키친 달리는 디너쇼’(제작 티엠이그룹, 연출 문태주, 이하 ‘트키쇼’) 1회에서는 이수근과 안성훈·김용빈, 윤나라·임태훈 셰프가 충남 청양에서 유랑 디너쇼의 첫 손님을 맞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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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롯 키친 달리는 디너쇼'./사진=TV CHOSUN |
이날 제작진은 멤버들에게 초대 손님의 신상 정보를 미리 알려주지 않는다. 대신 세 팀을 상징하는 키워드만 제시하고, 멤버들이 직접 그 뒤에 숨겨진 인물과 사연을 상상하도록 한다.
가장 먼저 등장한 단서는 ‘낭만 닥터’다. 이수근은 청양이라는 지역적 특성에 주목해 의료 환경이 충분하지 않은 곳에서 주민들을 돌보는 의사일 가능성을 예상한다. 윤나라는 전혀 다른 해석을 내놓는다. ‘닥터’보다 ‘낭만’에 꽂힌 그는 잘생긴 사람이거나 로맨틱한 성격의 주인공일 것이라고 추측하며 엉뚱한 매력을 드러낸다.
‘막걸리 한잔’이라는 힌트가 주어지자 이번에는 트롯맨들의 생각이 갈린다. 김용빈은 곧바로 가수 강진을 후보로 떠올린다. 안성훈은 막걸리에 전을 곁들이는 것을 좋아하는 어르신들이 아닐지 예상하며 자신만의 답을 내놓는다.
마지막으로 등장한 ‘고추빵 삼총사’는 청양의 대표 이미지와 맞물리며 또 다른 추리전을 만든다. 이수근은 ‘고추’와 ‘빵’에 각각 의미가 있을 것이라고 보고 두 단어 사이의 관계를 파고든다. 세 팀의 정체가 공개됐을 때 이들의 추리가 얼마나 적중할지도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유쾌했던 분위기는 실제 사연자들을 마주한 뒤 새로운 방향으로 흘러간다. 각자의 이야기를 듣던 안성훈과 김용빈이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진지한 조언을 건네면서다.
안성훈은 “‘미스터트롯’에 도전하려면 필살기를 많이 준비해놔야 한다”고 말한다. 직접 치열한 경연을 거쳐온 만큼 꿈을 향해 도전하는 과정에서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를 현실적으로 짚어준다.
김용빈은 자신의 20년 넘는 가수 생활을 되돌아본다. 그는 “데뷔한 지 20년 넘었다. 바로 잘되지 않았고 굴곡도 많았다”고 털어놓은 뒤 “포기하지 않고 버티다 보면 잘되는 날이 온다”고 응원을 보낸다.
오랜 시간 원하는 결과를 얻지 못하면서도 가수의 길을 계속 걸었던 김용빈의 경험이 담긴 한마디인 만큼 현장에 전해지는 울림도 남다르다.
결국 두 사람의 이야기를 듣던 사연자가 감정을 터뜨리면서 분위기는 눈물바다로 바뀐다. 웃으며 시작했던 첫 만남에서 갑작스럽게 ‘폭풍 오열’이 벌어진 이유가 무엇인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트키쇼’는 이처럼 누군가의 사연을 소개하는 데 그치지 않는다. 윤나라와 임태훈이 손님을 위해 음식을 만들고, 함께 식탁에 둘러앉은 출연진은 살아온 이야기를 나눈다. 여기에 안성훈과 김용빈의 노래가 더해지면서 한 끼 식사가 하나의 디너쇼로 완성된다.
첫 출장지부터 프로그램이 내세운 요리와 음악의 결합도 본격적으로 펼쳐질 전망이다. 셰프가 정성껏 차린 음식으로 손님을 위로한다면 트롯맨들은 무대를 통해 또 다른 방식의 응원을 전한다. 이수근은 그 사이에서 손님들의 이야기를 자연스럽게 끌어내며 분위기를 잇는다.
무엇보다 청양에서 만나는 첫 세 팀은 서로 다른 삶의 이야기를 품고 있는 만큼 한자리에서도 여러 감정이 오갈 예정이다. 엉뚱한 추리에서 시작한 웃음이 진솔한 대화와 눈물로 이어지고, 다시 노래의 흥으로 연결되면서 ‘희로애락’을 모두 담은 첫 디너쇼를 예고한다.
음식으로 마음을 열고 이야기로 서로를 알아가며 마지막에는 노래로 힘을 건네는 ‘트키쇼’가 첫 회부터 어떤 웃음과 감동을 만들어낼지 관심이 모인다.
앞서 김용빈과 안성훈이 재료 획득을 위해 고추밭을 방문했다가 벌어지는 일들이 공개돼 이날 첫 방송에 기대가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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