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의 사내' 박민수, 이루네와 리벤지 매치 '긴장감 폭발'

K-Enter. / 이정근 기자 / 2026-11-02 09:26:37

[소셜밸류=이정근 기자] ‘무명전설’ 결승전에서 8위로 고배를 마셨던 박민수가 7위 이루네를 상대로 설욕을 노리는 가운데, 박구윤을 필두로 한 ‘박가네’가 총출동해 치열한 노래 전쟁을 예고한다.

 

오는 4일 밤 9시 40분 방송되는 MBN ‘전설의 사내’ 17회에서는 성리, 하루, 장한별, 황윤성, 정연호, 이창민, 이루네로 구성된 톱7과 박구윤, 박주희, 박혜신, 박군, 박민수, 전종혁, 이대환이 의기투합한 ‘박가네’의 맞대결이 펼쳐진다. 이번 대결은 ‘무명전설’에서 톱7 진입을 눈앞에 두고 탈락했던 박민수의 명예 회복을 위해 동료 가수들이 지원군으로 나섰다는 점에서 관심을 모은다.

 

▲'전설의 사내'./사진=MBN

 

이날 MC 장민호는 톱7을 꺾겠다는 목표로 집안 식구들이 모두 나섰다며 ‘박가네’를 소개한다. 등장부터 남다른 기세를 뽐낸 박구윤은 박민수를 향한 애정을 드러내며 톱7을 자극한다.

 

박구윤은 젊은 후배 박민수를 돕기 위해 모두가 힘을 합쳤다고 밝힌 뒤, 그가 원래 톱7에 포함됐어야 한다며 지난 경연 결과에 대한 아쉬움을 숨기지 않는다. 특히 이루네와의 경쟁에서 단 한 계단 차이로 탈락했던 박민수의 사연을 언급하자 이루네는 당황한 모습을 보여 시작부터 묘한 신경전이 형성된다.

 

박구윤의 도발은 곧 실제 승부로 이어진다. 박민수와 이루네가 ‘가문의 웬수’ 대결에서 다시 마주하게 된 것. 두 사람은 ‘무명전설’ 결승전 당시 마지막 톱7 자리를 놓고 경쟁했던 라이벌로, 이번 무대에서 다시 한번 자존심을 건 노래 대결을 펼친다. 특히 두 사람은 과거 결승전에서 인생곡 후보로 준비했던 노래를 각각 선곡해 의미를 더한다. 톱7의 마지막 자리를 향해 치열하게 경쟁했던 당시의 기억을 다시 꺼내 들고 무대에 오르는 만큼 어느 때보다 팽팽한 승부가 예상된다.

 

이루네에게는 톱7 멤버로서의 자존심을 지켜야 하는 무대이고, 박민수에게는 지난 경연의 아쉬움을 씻어낼 절호의 기회다. 두 사람의 무대를 지켜본 출연진들은 7위와 8위를 다퉜던 실력자들다운 대결이라며 감탄을 쏟아낸다. 과연 박민수가 설욕에 성공할지, 이루네가 다시 한번 승리를 거머쥘지 결과에 이목이 쏠린다.

 

이와 함께 ‘가문의 복덩이’ 대결에서는 전종혁과 장한별이 맞붙어 또 다른 볼거리를 선사한다. 박민수와 의형제 사이인 전종혁은 박가네의 승리를 위해 지원사격에 나선다. 그는 상대 지목권을 얻자마자 장한별을 호명하며 거침없이 도전장을 던진다.

 

전종혁은 자신과 장한별의 키와 체격이 비슷하다는 점을 대결 상대 선정 이유로 꼽는다. 188cm의 전종혁과 185cm의 장한별이 나란히 서자 두 사람의 훤칠한 신체 조건이 자연스럽게 화제로 떠오른다.

 

이에 MC 양세형은 노래 순서를 정하는 방법으로 모델 워킹 대결을 제안한다. 뜻밖의 제안에 두 사람은 즉석에서 런웨이를 펼치며 각자의 매력을 과시한다. 전종혁과 장한별은 자신감 넘치는 걸음걸이와 개성 강한 포즈로 무대를 누비며 치열한 매력 대결을 벌인다.

 

하지만 심사를 맡은 카메라 감독들은 두 사람의 적극적인 모습에도 좀처럼 반응을 보이지 않는다. 열정적인 퍼포먼스와 대조되는 무심한 반응이 이어지면서 스튜디오에는 웃음이 터져 나온다.

 

유쾌한 신경전을 마친 두 사람은 본격적인 가창력 대결에 돌입한다. 장한별은 도원경의 ‘다시 사랑한다면’을 선택해 애절한 감성을 선보인다. 깊이 있는 목소리와 섬세한 감정 표현으로 노래를 완성하며 현장 분위기를 단숨에 사로잡는다.

 

특히 장한별의 무대를 감상하던 박혜신이 눈시울을 붉히는 모습이 포착돼 기대감을 높인다. 장한별이 어떤 감동적인 무대로 박혜신의 마음을 움직였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전종혁은 ‘연모’로 맞대응한다. 그는 강렬한 남성미와 자신만의 가창 스타일을 앞세워 장한별과는 다른 매력을 선보인다.

 

감성을 무기로 나선 장한별과 남성적인 매력으로 승부수를 던진 전종혁의 대결이 어떤 결과로 이어질지도 주요 관전 포인트다. 이번 ‘박가네’ 특집은 단순한 팀 대항전을 넘어 과거 경연의 아쉬움과 동료 가수들의 의리가 어우러진 승부로 관심을 끈다.

 

박민수의 설욕을 위해 박구윤을 비롯한 실력파 가수들이 힘을 모은 만큼 톱7과 박가네 사이에 한 치의 양보도 없는 경쟁이 펼쳐질 전망이다. 특히 이루네와 박민수의 리벤지 매치는 지난 경연을 지켜본 시청자들에게 더욱 특별한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전설의 사내'는 트로트 열기를 안방에 선사하며 높은 화제성과 시청률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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