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스타일 치즈케익 통했다…SPC삼립, 美 전역 코스트코 입점

유통·생활경제 / 한시은 기자 / 2026-02-25 09:01:11
하루 평균 2만7000봉 판매…미국 전역 매장 확대

[소셜밸류=한시은 기자] 한국식 제조 공법을 적용한 K-스타일 치즈케익 ‘삼립 치즈케익’이 미국 현지 소비자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SPC 삼립은 ‘삼립 치즈케익’이 미국 서부 지역 코스트코 입점 3주 만에 초도 물량 56만봉을 완판하며, 미국 전역 코스트코로 입점을 확대했다고 25일 밝혔다. 

 

▲ ‘삼립 치즈케익’의 연간 수출량 추이/사진=SPC삼립 제공

삼립은 지난해 9월 샌프란시스코, 로스앤젤레스(LA), 샌디에이고 등 미국 서부 지역 코스트코 100여 개 매장에 삼립 치즈케익을 선보였다. 판매 개시 3주 만에 초도 물량 56만봉이 완판됐다. 이는 하루 평균 약 2만7000봉이 판매된 셈이다.


삼립은 이어 11월부터 초도 물량 대비 9배 확대된 2차 물량 약 500만봉을 미국 전역 약 300개 코스트코 매장에 공급하며 판매를 확대했다. 2차 물량은 초도 대비 점당 평균 매출이 2배 이상 증가했다. 올해 7월까지 약 1000만봉을 추가 수출할 계획이다.

삼립 치즈케익은 굽는 방식과 찌는 방식을 접목한 제조 공법을 적용해 크림치즈 풍미와 부드러운 식감을 구현했다. 이 제품은 현재 베트남, 중동을 포함한 15개 국가에 수출되고 있다. 지난해 하반기 해외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20% 이상 증가하는 등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베트남은 윈마트·써클케이 등 주요 유통 채널을 통해 현지 소비자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고, 중동 지역에서는 카르푸·루루 하이퍼마켓·모노프리 등에서 꾸준히 판매된다. 캐나다 대형 슈퍼마켓 체인인 ‘프레쉬코(FreshCo)’에도 입점 완료되어 판매 진행 중이다.
 

삼립은 치즈케익 외에도 삼립약과, 미니보름달 등 제품의 글로벌 수출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삼립 관계자는 “최근 파리바게뜨 등 베이커리 브랜드들이 글로벌 매장을 통해 K-디저트의 위상을 높이는 가운데, 삼립은 미국 현지 대형 유통 시장을 정조준해 또 다른 K-베이커리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다”며 앞으로도 삼립의 양산빵 제조 노하우를 바탕으로 리테일 시장에서 높은 접근성과 품질 경쟁력을 확보해 글로벌 입지를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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