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카마쓰·마카오도 주목할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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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에어 B737-800/사진=진에어 제공 |
[소셜밸류=최연돈 기자] 진에어가 5월 황금연휴(4월 30일~5월 6일) 기간 국제선 예약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가장 인기 있는 해외 여행지로 일본 오사카, 베트남 나트랑, 일본 후쿠오카가 각각 상위권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25일 밝혔다.
뒤를 이어 오키나와, 푸꾸옥, 괌 등도 높은 예약률을 기록하며 일본, 베트남, 괌 노선의 강세가 지속되고 있다. 특히 일본 주요 도시를 중심으로 한 오사카, 후쿠오카, 오키나와, 나리타(도쿄), 나고야 노선과 진에어가 단독 취항 중인 이시가키지마, 미야코지마 노선은 90% 이상의 높은 예약률을 보였다.
이 같은 수요는 하계 시즌을 겨냥한 진에어의 공급 확대 전략이 주효했던 것으로 분석된다. 진에어는 인천~오키나와, 인천~나고야 노선에 중대형기(393석)를 투입하고, 부산~후쿠오카·나고야 노선 운항을 재개하는 등 고객 접근성을 높였다. 또한 신규 취항지인 인천~이시가키지마 노선도 선택지 확대에 기여했다.
이 외에도 필리핀 세부·클락, 태국 방콕, 일본 기타큐슈 등도 높은 선호도를 보이고 있으며, 홍콩 노선은 비교적 좌석 여유가 있어 아직 항공권을 구매하지 못한 고객들에게 눈여겨볼 만한 노선으로 꼽힌다.
진에어는 이번 연휴 추천 여행지로 일본 다카마쓰와 마카오를 소개했다. 다카마쓰는 일본 정원문화재 최대 규모인 리쓰린 공원을 비롯해 사누키 우동, 저렴한 골프 투어 등으로 ‘힐링족’에게 적합한 여행지로 손꼽힌다. 특히 세계적 예술가들의 작품을 만날 수 있는 ‘세토우치 국제 예술제’가 올해 열린다는 점도 매력으로 꼽힌다.
마카오는 짧은 일정에도 호텔 투어, 쇼핑, 미식, 세계 최대 워터쇼 등 다양한 즐길거리를 제공해 가족 단위 여행객에게도 적합하다는 평가다.
진에어 관계자는 “아직 여행 계획을 세우지 않은 고객이라면 이번 정보를 참고해 즐거운 연휴를 계획해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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