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그룹, 집중호우 피해 복구에 23억 원 규모 지원…성금·구호물품 전달

사회적활동 / 최성호 기자 / 2025-07-22 08:31:23
▲SK 사옥 모습/사진=자료/ 최성호기자

 

[소셜밸류=최성호 기자] SK그룹이 최근 전국을 강타한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이재민과 지역사회를 돕기 위해 총 23억 원 규모의 성금 및 구호물품을 지원했다.


SK그룹은 22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성금 20억 원을 기탁하고, 3억 원 상당의 구호물품도 함께 전달했다고 밝혔다. 성금은 수해 지역 복구 작업에 사용되며, 구호물품은 이재민들의 일상 회복을 위한 생필품 중심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SK그룹의 계열사들도 발 빠르게 현장 지원에 나섰다. SK하이닉스는 지난 17일부터 ‘하이세이프티(High Safety)’ 사업을 통해 충남 아산시와 예산군 등 피해 지역에 구호 텐트와 바닥 매트 등 총 175세트를 전달했다. 하이세이프티는 SK하이닉스가 연간 6억 원을 출연해 재해 발생 시 긴급 구호 활동을 펼치는 프로그램이다.

또한 SK텔레콤은 이재민 임시 주거시설이 마련된 경남 산청군, 충남 예산군 등에 스마트폰 충전 부스, 보조배터리, 통신 장비 등 편의 시설을 제공했다. 아울러 돗자리, 물티슈 등 기본적인 생필품도 함께 지원하고 있다.

SK그룹 관계자는 “집중호우로 인해 많은 국민이 고통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추가 피해가 없기를 간절히 바란다”며 “피해 지역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되찾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과 복구 활동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지원은 단순한 성금 기부를 넘어, 그룹 차원의 조직적이고 실질적인 구호체계가 가동된 사례로 평가된다. SK는 ESG 경영을 실현하는 주요 그룹으로서, 재난 대응 분야에서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강화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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