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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 서초사옥. /사진=연합뉴스 제공 |
[소셜밸류=최연돈 기자] 삼성전자가 반도체 공정에 특화된 인공지능(AI) 모델을 개발한다. 이를 통해 삼성전자만의 반도체 AI 생태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8일(현지시간) 프랑스 인공지능(AI) 기업 '미스트랄 AI'와 반도체 특화 AI 모델을 공동 개발하는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
이번 파트너십 체결은 한·프랑스 양국 정상회담 시점에 맞춰 진행됐다.
양사는 삼성전자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의 반도체 기술·제조 데이터와 미스트랄 AI의 고효율 AI 모델 기술을 결합해 '반도체 특화 AI'를 구축할 계획이다.
미스트랄 AI는 구글 딥마인드와 메타 출신 인력들이 2023년 설립한 기업이다. 오픈AI의 GPT-4에 버금가는 대형언어모델(LLM) '미스트랄 라지(Large)'를 선보이고 이를 기반으로 한 챗봇 '르 샤'(Le Chat)를 선보였다.
삼성전자는 미스트랄 AI의 미스트랄 라지를 비롯한 AI 솔루션을 활용해 DS 부문 고유 데이터에 최적화된 자체 AI 모델을 개발하고, 이를 반도체 설계·제조 현장의 ▲데이터 분석 ▲결함 예측 ▲공정 최적화 등에 적용할 계획이다.
양사는 반도체 업무에 최적화된 AI 플랫폼과 운영 체계 구축에도 협력한다.
삼성전자는 미스트랄 AI에 30억유로(약 4조7000억원) 규모의 지분 투자를 진행한다.
삼성전자는 이번 협력을 DS 부문 전반으로 확대하고 고객과 파트너사까지 연계할 수 있는 AI 기반 반도체 생태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전영현 삼성전자 DS부문장은 "반도체 설계와 제조의 복잡성이 빠르게 증가하면서 방대한 데이터를 안전하고 정교하게 활용하는 AI 역량이 핵심 경쟁력으로 부상하고 있다"며 "미스트랄 AI와 함께 반도체 산업에 특화된 AI 모델과 플랫폼을 구축해 AI 기반 반도체 혁신의 새로운 기준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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