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킴, 올가을도 감성 저격...'크게 울어라'로 10월 컴백

K-Enter. / 이정근 기자 / 2026-09-15 08:12:06

[소셜밸류=이정근 기자] 로이킴에게 10월은 어느덧 ‘히트의 계절’이 됐다. 2024년과 2025년 같은 달에 선보인 신곡을 연이어 대중의 플레이리스트에 안착시킨 그가 올해도 어김없이 10월 컴백을 선택했다.

 

로이킴은 오는 10월 6일 오후 6시 새 싱글 ‘크게 울어라’를 발표한다. 3년 연속 10월에 새로운 노래를 선보이며 자신에게 가장 익숙한 가을 감성으로 다시 한번 리스너들과 만난다.

 

▲가수 로이킴./사진=DEUL

 

최근 2년간의 행보를 살펴보면 로이킴과 10월의 인연은 더욱 깊다. 2024년에는 10월 16일 ‘내게 사랑이 뭐냐고 물어본다면’을 내놓았다. 따뜻한 음색과 섬세한 감정 표현을 앞세운 이 곡은 가을의 정서와 맞물리며 좋은 반응을 얻었다. 1년 뒤에도 같은 계절을 택했다. 로이킴은 2025년 10월 27일 ‘달리 표현할 수 없어요’를 발표해 다시 한번 특유의 서정성을 들려줬다. 두 해 연속 10월에 공개한 곡들이 사랑받으면서 가을은 로이킴의 음악적 장점이 가장 선명하게 드러나는 시기로 자리매김했다.

 

세 번째 주자는 ‘크게 울어라’다. 앞선 두 곡이 만들어놓은 좋은 흐름을 이어받아 또 하나의 가을 히트곡 탄생을 노린다. 올해까지 흥행에 성공한다면 로이킴은 2024년부터 2026년까지 3년 연속 ‘10월 불패’에 가까운 존재감을 보여주게 된다.

 

아직 신곡의 구체적인 이야기가 모두 공개되지 않은 만큼 제목이 던지는 여운에도 관심이 모인다.

 

‘크게 울어라’라는 표현은 그 자체로 다양한 감정을 떠올리게 한다. 사랑의 시작과 끝, 상처를 지나가는 과정, 누군가에게 건네는 위로 등 보편적인 감정을 자신만의 언어로 노래해온 로이킴이 이번에는 어떤 이야기를 꺼내놓을지가 궁금증을 높인다.

 

로이킴은 단순히 계절에 어울리는 발라드를 들려주는 데 그치지 않고 자신의 목소리와 이야기를 통해 꾸준히 공감대를 넓혀왔다. 따뜻하면서도 깊이 있는 보컬과 감정을 세밀하게 전달하는 표현력은 그의 대표적인 강점으로 꼽힌다. 새 싱글에서도 이러한 장점이 어떻게 변화하고 확장됐을지 기대를 모은다.

 

올가을 로이킴의 행보는 음원에서 공연으로 빠르게 이어진다. 신곡 발표 약 한 달 뒤인 11월 21일과 22일에는 서울 KSPO DOME에서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다. 꾸준한 단독 공연을 통해 관객들과 만나온 로이킴이 대형 공연장으로 무대를 넓히면서 공연 아티스트로서도 새로운 이정표를 세우게 됐다.

 

KSPO DOME 공연 이후에는 국내를 넘어 아시아로 향한다. 내년 2월까지 홍콩, 방콕, 타이베이, 도쿄 등 주요 도시에서 공연을 열고 해외 팬들과 만난다. 서울 대형 콘서트에 이어 아시아 투어까지 연결하며 활동 반경을 더욱 넓힐 계획이다.

 

결국 올 하반기는 로이킴에게 음악과 공연 양쪽에서 중요한 시기가 될 전망이다. 10월에는 새로운 노래로 음원 시장을 두드리고, 11월에는 KSPO DOME 무대에 오른 뒤 아시아 각지로 이동하며 공연 열기를 내년까지 이어간다.

 

특히 ‘크게 울어라’의 흥행 여부는 로이킴의 ‘10월 공식’을 완성할 마지막 퍼즐이라는 점에서 관심을 끈다. ‘내게 사랑이 뭐냐고 물어본다면’과 ‘달리 표현할 수 없어요’가 만들어놓은 흐름에 신곡까지 합류할 경우 ‘10월의 남자’라는 수식어에도 더욱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한편 로이킴은 지난달 14일 공개된 김종국의 신곡 ‘한 번만 안아보자’에 작곡, 작사가로 참여하는 등 최근 많은 아티스트들에게 곡을 주며 창작자로서의 활동에서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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